정부, 수출업체에 외환시장 안정 당부

김택균 부장

입력 2013-09-24 10:59  

미국 양적완화 축소 연기 영향으로 원, 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외환당국이 국내 주요 수출입업체 재무담당자들과 만나 외환시장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 주재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자동차·정유·중공업 등 수출입업체의 재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수출업체가 달러화 매도를 서두르고 수입업체는 매수를 미루는 리딩(Leading) & 래깅(Lagging) 전략이 외환시장 쏠림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예상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시장에 내놓으면 환율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지난주 미 연준이 국채매입 규모를 당분간 줄이지 않는다는 소식에 달러화를 들여와 원화로 바꾸는 수요가 몰리면서 어제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급락하며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인 1073.8원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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