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보다 내년 실적 주목해야..목표가↑" - IBK투자증권

조연 기자

입력 2013-09-25 08:57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177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우려처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단기 이슈에 불과하며 내년 실적을 주목해야한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과도하게 저평가 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전세계 휴대폰 산업의 이익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 사업부 이익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여기에 D램과 낸드 중심으로 반도체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의 강점들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포지션은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진단입니다.

이 연구원은 또 현 주가는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봐도 주가수익비율이 6~7배에 불과하다며 주가적인 측면서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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