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중국 상하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접착제 생산 공장 설립

입력 2013-09-25 09:54  

글로벌 생활·산업용품기업 헨켈은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혁신적인 접착 테크놀러지를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중국 상하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접착제 공장을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공장은 15만 제곱미터(㎡)의 규모로 세계 최대를 자랑하며 통칭 `드래곤 플랜트(Dragon Plant)`라 불립니다. 연간 약 42만 8천 메트릭톤의 접착제 생산량이 기대되며, 향후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산업용 접착제의 핵심적인 생산 기지로 이곳에서 생산된 접착제들은 자동차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게 됩니다.

헨켈은 약 5천만 유로(한화 약727억원)를 투자해 상해화학공업구(Shanghai Chemical Industry Park)에 상하이 접착제 공장을 설립했으며, 6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게 됩니다.

특히 상하이 접착제 공장은 설계부터 생산 과정에 있어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 전통적인 생산 공장과 달리, 응결 수분 회수 시스템(condensed water recovery systems)을 통해 물 사용량이 일반적인 공정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재활용으로 인해 포장재 부피를 60%까지 줄였고, 빛이 새어 드는 반투명 지붕은 전력을 90%까지 절약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빠져나가는 열을 회복하는 시스템과 접착제가 흘러나오거나 쏟아지는 걸 방지하도록 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마감재가 공장 설립에 사용됐습니다.

카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 헨켈 그룹 CEO는 "헨켈의 상하이 접착제 공장은 2016년 헨켈 전략 달성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헨켈 접착 테크놀러지스 부문 부회장 얀-더크 아우리스(Jan-Dirk Auris)는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들과 물리적, 지리적으로 가까워진 것은 물론 고객들과 더불어 혁신을 향한 윈윈(win-win)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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