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미국 부채한도 증액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경제적으로는 잡음이 불가피할 것이다. 미국의 정부 회계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9월 말까지 예산안이 1차적으로 확정돼야 되고 그 예산안이 확정된 뒤에 부채한도도 증액을 해야 하는데 현재 미국 공화당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하원에서는 오바마 케어, 헬스케어 정책이 가미된 예산을 전액 삭감한 상태로 예산을 올린 상태라서 미국 행정부가 상당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불협화음은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상원에서 1차적으로 부결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공화당은 부채협상안을 빌미로 해서 예산안을 본인들이 생각하는 쪽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1차적으로 하원에서는 오바마 케어 예산안을 전액 삭감한 상태다.
양당의 시각이 상당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그 부분에 대한 잡음이 불가피할 것이다. 1년 전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것으로 인해 부채한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가 폐쇄되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궁극적으로, 단기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잡음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잡음으로 인해 시장이 흔들린다면 그때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해보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최근 외국인들이 공격적으로 샀고 그 과정에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투신권이 주식형 펀드자금의 흐름을 봐야 한다. 기관, 개인 계속 팔고 있다. 과거 패턴을 보면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보면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다. 지수가 1,800~1,850포인트 정도에서는 기관이 7조 원 정도 순매수를 했다. 2,000~2,050포인트 정도는 약 8조 원 순매도를 해왔다.
이런 양상이 최근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2011년 이후 약 2년간 1,800~2,000포인트 내외에서 박스권을 시장이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 최근까지도 1,800포인트대에서는 사고 2,000포인트대에서는 파는 주식형 펀드자금 흐름의 궤도는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고 당분간 그 추세는 이어질 것이다. 2,000포인트가 넘어간다면 주식형 펀드 환매는 조금 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개인도 지난 8월 중하순 이후로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샀는데 개인들이 매도세로 일관해왔다. 다행스러운 점은 개인들의 자금이 주식시장 바깥으로 빠져나간 것 같지 않다. 현금시장자산에 묶여있다고 보여진다. 고객 예탁금 같은 경우도 약 1~2조 원 정도 늘어난 상태고 최근에 MMF시장으로 자금이 더 들어온다고 보여지면 주식을 매도한 개인들의 자금이 현금시장자산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이 자금이 일정 부분 시장 조정이 보인다면 들어올 것이라고 본다. 그 돈이 들어온다면 대형주 위주로 시장이 많이 움직였지만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에 자금유입이 있을 것이다.
실적 모멘텀이 나타날 때 실적이 서프라이즈, 쇼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시장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은 경우에 서프라이즈가 나타나는데 최근 1~2년간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실적에 대한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실적에 대한 서프라이즈가 이미 나올 것이라고 한다면 주가는 미리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보다 4분기는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30만 원대 중반 이후로 올라갔는데 단기적으로는 3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4분기, 내년 이후의 실적을 가정하면 삼성전자는 꾸준히 나올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시장 내에서의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의 어닝의 안정성, 실적의 안정성 기준으로 본다면 상당히 안정적인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상위 10개 기업의 순이익이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 기업들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실적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이 부분이 코스피 시장의 지지선인 1,800선을 항상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3분기 실적 기준은 작년 3분기 기준으로 8% 성장하고, 지난 2분기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2분기 대비해서는 40% 정도 올라갈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가 크게 작용하고 일부 경기소비재 관련된 부분의 이익이 늘어나고 나머지 시크리컬 업종들은 이익이 오히려 줄어들 것이다. 3분기 실적 관련해서 큰 서프라이즈 현상은 없을 것이다. 다만 3분기에 시장에서 27~8조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이 추정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25조까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실적 발표가 된다면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다.
최근 시크리컬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바닥을 치고 성장이 큰 반등을 보였다. 시크리컬 업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조선, 실질적인 시크리컬은 아니지만 자동차 등 2개 업종에 대해서는 조금 더 반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조선은 유럽 경기가 돌아서고 있는 과정에 있고 유럽 경기는 워낙 안 좋은 상태에서 추세적으로 좋아지는 방향에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철강, 화학 업종도 많이 반등을 했지만 그 업종보다는 조선 쪽이 상대적으로 나을 것이다. 종목으로 보면 LG화학, 삼성SDI, OCI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쪽인 편협적인 업종으로 시장의 매기가 몰릴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미국 부채한도 증액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경제적으로는 잡음이 불가피할 것이다. 미국의 정부 회계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9월 말까지 예산안이 1차적으로 확정돼야 되고 그 예산안이 확정된 뒤에 부채한도도 증액을 해야 하는데 현재 미국 공화당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하원에서는 오바마 케어, 헬스케어 정책이 가미된 예산을 전액 삭감한 상태로 예산을 올린 상태라서 미국 행정부가 상당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불협화음은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상원에서 1차적으로 부결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공화당은 부채협상안을 빌미로 해서 예산안을 본인들이 생각하는 쪽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1차적으로 하원에서는 오바마 케어 예산안을 전액 삭감한 상태다.
양당의 시각이 상당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그 부분에 대한 잡음이 불가피할 것이다. 1년 전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것으로 인해 부채한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가 폐쇄되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궁극적으로, 단기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잡음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잡음으로 인해 시장이 흔들린다면 그때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해보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최근 외국인들이 공격적으로 샀고 그 과정에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투신권이 주식형 펀드자금의 흐름을 봐야 한다. 기관, 개인 계속 팔고 있다. 과거 패턴을 보면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보면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다. 지수가 1,800~1,850포인트 정도에서는 기관이 7조 원 정도 순매수를 했다. 2,000~2,050포인트 정도는 약 8조 원 순매도를 해왔다.
이런 양상이 최근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2011년 이후 약 2년간 1,800~2,000포인트 내외에서 박스권을 시장이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 최근까지도 1,800포인트대에서는 사고 2,000포인트대에서는 파는 주식형 펀드자금 흐름의 궤도는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고 당분간 그 추세는 이어질 것이다. 2,000포인트가 넘어간다면 주식형 펀드 환매는 조금 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개인도 지난 8월 중하순 이후로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샀는데 개인들이 매도세로 일관해왔다. 다행스러운 점은 개인들의 자금이 주식시장 바깥으로 빠져나간 것 같지 않다. 현금시장자산에 묶여있다고 보여진다. 고객 예탁금 같은 경우도 약 1~2조 원 정도 늘어난 상태고 최근에 MMF시장으로 자금이 더 들어온다고 보여지면 주식을 매도한 개인들의 자금이 현금시장자산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이 자금이 일정 부분 시장 조정이 보인다면 들어올 것이라고 본다. 그 돈이 들어온다면 대형주 위주로 시장이 많이 움직였지만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에 자금유입이 있을 것이다.
실적 모멘텀이 나타날 때 실적이 서프라이즈, 쇼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시장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은 경우에 서프라이즈가 나타나는데 최근 1~2년간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실적에 대한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실적에 대한 서프라이즈가 이미 나올 것이라고 한다면 주가는 미리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보다 4분기는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30만 원대 중반 이후로 올라갔는데 단기적으로는 3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4분기, 내년 이후의 실적을 가정하면 삼성전자는 꾸준히 나올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시장 내에서의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의 어닝의 안정성, 실적의 안정성 기준으로 본다면 상당히 안정적인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상위 10개 기업의 순이익이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 기업들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실적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이 부분이 코스피 시장의 지지선인 1,800선을 항상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3분기 실적 기준은 작년 3분기 기준으로 8% 성장하고, 지난 2분기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2분기 대비해서는 40% 정도 올라갈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가 크게 작용하고 일부 경기소비재 관련된 부분의 이익이 늘어나고 나머지 시크리컬 업종들은 이익이 오히려 줄어들 것이다. 3분기 실적 관련해서 큰 서프라이즈 현상은 없을 것이다. 다만 3분기에 시장에서 27~8조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이 추정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25조까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실적 발표가 된다면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다.
최근 시크리컬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바닥을 치고 성장이 큰 반등을 보였다. 시크리컬 업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조선, 실질적인 시크리컬은 아니지만 자동차 등 2개 업종에 대해서는 조금 더 반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조선은 유럽 경기가 돌아서고 있는 과정에 있고 유럽 경기는 워낙 안 좋은 상태에서 추세적으로 좋아지는 방향에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철강, 화학 업종도 많이 반등을 했지만 그 업종보다는 조선 쪽이 상대적으로 나을 것이다. 종목으로 보면 LG화학, 삼성SDI, OCI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쪽인 편협적인 업종으로 시장의 매기가 몰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