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소원''깡철이' 같은날 개봉, 잠도 제대로 못 자"(깡철이)

입력 2013-09-25 16:38   수정 2013-09-25 16:38

배우 김해숙이 `소원`과 `깡철이`의 개봉과 관련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깡철이`(안권태 감독, 시네마서비스 (주)더드림픽처스 (주)팝콘필름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권태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강철) 김해숙(순이) 김성오(휘곤) 정유미(수지) 이시언(종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해숙은 같은 날 개봉될 `깡철이`와 `소원`에 출연했다. `깡철이`에서는 강철이의 어머니 순이로, `소원`에서는 아동성폭행 상담사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대해 김해숙은 "같은 날 개봉이 될지 정말 몰랐다.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라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신기하게 녹음 스튜디오도 같더라"며 "내 의사와 상관 없는 일이라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든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깡철이`는 내달 2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시네마서비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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