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와 결제승인 대행업체인 밴사가 수수료 문제를 놓고 또 다시 충돌을 벌였습니다.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 등 밴 업계는 오늘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국 주요 밴 대리점 대표 등 경찰 추산 400여명이 모여 현대카드가 전표매입을 중단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음식점과 마트 등 주요 가맹점에서 현대카드 결제 거부 운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신용카드사와 밴사 간의 갈등은 지난달 현대카드가 밴 업계 1위 회사인 한국정보통신의 전표매입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현대카드는 한국정보통신측에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청구 자체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수입원에 타격을 받은 밴 대리점들은 현대카드측에 철회를 요청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한국정보통신이 애꿎은 밴 대리점을 동원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전면으로 나와 수수료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 등 밴 업계는 오늘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국 주요 밴 대리점 대표 등 경찰 추산 400여명이 모여 현대카드가 전표매입을 중단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음식점과 마트 등 주요 가맹점에서 현대카드 결제 거부 운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신용카드사와 밴사 간의 갈등은 지난달 현대카드가 밴 업계 1위 회사인 한국정보통신의 전표매입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현대카드는 한국정보통신측에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청구 자체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수입원에 타격을 받은 밴 대리점들은 현대카드측에 철회를 요청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한국정보통신이 애꿎은 밴 대리점을 동원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전면으로 나와 수수료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