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축가, "결혼은 신부의날..이보영 위해 축가 직접 준비했다"

입력 2013-09-27 15:55  

배우 지성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 지성 축가(사진=그라치아 제공)

지성과 이보영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지성은 "방송에 데뷔하면서부터 오랜 친구로 지낸 이민우가 1부 사회를 봐준다"며 "2부는 저에게 항상 웃음을 주는 좋아하는 형 홍석천이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1부 축가는 아무래도 신부의 날이니까 제가 직접 준비했다.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는 아니다"며 "2부에는 가수 박경호와 구혜선이 축가를 해준다. 또 윤상현, 이기찬, 김범수가 축가를 불러준다"고 덧붙였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은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2007년 말 연인 사이임을 시인하고 6년간의 공개 연애를 즐겼다.

이후 이보영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 다음날인 지난 8월 2일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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