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인증글 (사진= 임창정 미투데이, 디씨인사이드 임창정 갤러리)
3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임창정이 자신의 갤러리에 `인증글`을 남겨 화제다.
26일 임창정은 디씨인사이드 임창정 갤러리에 직접 "며칠 라이브 계속 했더니 목이 살려달라 통곡을 허네~ 목상태ㅠㅠ 아침부터 리허설~ 장난두 아니구.. 예전엔 이렇게 일찍 아니였는데~ 요즘 후배들 이렇게 부지런들 하구나~ 두 바퀴만 이렇게 돌면 피토할 듯~"이라는 글을 남겼다.
갑작스러운 임창정의 글에 팬들은 `정말 임창정이 맞나`고 물었고, 이에 임창정은 "뮤뱅서 나라는 놈이랑 간주 때 왼손으로 마이크 잡고 있을게! 나 원래 오른손으로만 마이크 잡는거 알지덜~!?"이라며 본인인증 공약을 내세웠다.
임창정은 인증 공약대로 27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나란 놈이란` 간주 때 왼손으로 마이크를 들어 화제가 됐다.
이어 방송이 끝난 후에 "파업으로 라이브를 못했지만 팬들이 듣고 있다고 생각하며 혼신의 라이브를 했다"며 인증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창정은 27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나란 놈이란`은 있을 때 잘하잔 얘기다"라고 곡 설명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임창정이 부르니 더 가슴에 와 닿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