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세청이 변칙적 탈세를 통해 부를 대물림한 대기업과 대재산가를 찾아내 7천5백여억원을 추징했습니다.
앞으로도 이같은 편법적 상속·증여 행위에 대해 검증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탈루 소득을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변칙적인 탈세행위를 집중 추적해 올 상반기에만 7438억원을 추징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고의적이고 반사회적인 탈루수법을 동원해 부를 대물림했습니다.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해외에 소득을 은닉하는 방식으로 1천억원 안팎의 법인세를 포탈하는가 하면, 친인척 등의 명의로 보유해온 차명주식을 실명전환 없이 자녀 등에게 물려줬습니다.
또 우량법인을 부실법인과 합병시킨 후 주식을 세부담 없이 오너 3세에 증여하고 부동산 개발로 주식가치를 부풀려 부를 이전했습니다.
국세청은 이같은 지하경제를 뿌리뽑기 위해 사주 일가의 편법적 상속과 증여 행위에 대한 검증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여건 등을 고려해 세무조사 횟수는 예년보다 1천건 정도 줄이지만 대기업의 불법 행위 등을 포함한 지하경제양성화 4대 분야에 대해서는 현미경 조사를 통해 조세 형평성을 확립하겠다는 겁니다.
따라서 소득 탈루혐의가 상당한 경우에는 관련인과 관련기업을 동시 조사하는 것은 물론 금융거래 확인 등을 통해 탈루소득을 끝까지 추적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일정규모 이상의 대재산가의 재산 변동내역에 대해서도 상시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자리 창출기업이나 모범납세자 등 성실한 대기업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세무간섭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앞으로도 이같은 편법적 상속·증여 행위에 대해 검증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탈루 소득을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변칙적인 탈세행위를 집중 추적해 올 상반기에만 7438억원을 추징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고의적이고 반사회적인 탈루수법을 동원해 부를 대물림했습니다.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해외에 소득을 은닉하는 방식으로 1천억원 안팎의 법인세를 포탈하는가 하면, 친인척 등의 명의로 보유해온 차명주식을 실명전환 없이 자녀 등에게 물려줬습니다.
또 우량법인을 부실법인과 합병시킨 후 주식을 세부담 없이 오너 3세에 증여하고 부동산 개발로 주식가치를 부풀려 부를 이전했습니다.
국세청은 이같은 지하경제를 뿌리뽑기 위해 사주 일가의 편법적 상속과 증여 행위에 대한 검증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여건 등을 고려해 세무조사 횟수는 예년보다 1천건 정도 줄이지만 대기업의 불법 행위 등을 포함한 지하경제양성화 4대 분야에 대해서는 현미경 조사를 통해 조세 형평성을 확립하겠다는 겁니다.
따라서 소득 탈루혐의가 상당한 경우에는 관련인과 관련기업을 동시 조사하는 것은 물론 금융거래 확인 등을 통해 탈루소득을 끝까지 추적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일정규모 이상의 대재산가의 재산 변동내역에 대해서도 상시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자리 창출기업이나 모범납세자 등 성실한 대기업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세무간섭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