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76. "벡스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MICE 허브로"
-MICE, 지역상생+해양특화로 `오성근 벡스코 사장`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벡스코 오성근 사장님을 모셨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벡스코 하면 사실 부산의 자랑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또 부산의 도시 브랜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브랜드까지 키워 온 어떤 그런 첨병 역할을 해왔습니다. 벡스코가 걸어 온 길을 사장님께서 간략하게 좀 소개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 저희 벡스코는 개장 이래 굵직굵직한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잘 치러냄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지고요. 또 빠르게 성장을 해왔습니다.
2001년 9월에 개장해서 12월에 2002년도 한·일 월드컵 조 추첨 행사가 벡스코에서 열렸고요. 2005년에 APEC 정상회담이 또 저희 벡스코에서 치러졌습니다.
그런 큰 행사를 통해서 전 세계에 이제 벡스코가 알려지고요. 그 외에도 라이온스 국제대회라든지 그 다음에 세계인구총회라든지 이런 큰 대규모 국제 행사들을 유치하고 또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벡스코가 빠르게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장님 그렇다면 이렇게 큰 행사들을 하고 성공을 해 왔습니다. 여러 가지 성공요인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벡스코에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성근 벡스코 사장> 우선은 벡스코가 위치한 지역이 해운대라는 굉장히 그 천해의 어떤 관광자원으로써 아주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런 지역에 위치를 하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벡스코 인근에 여러 가지 숙박 시설이라든지 또는 또 뭐 먹을거리 볼거리 이런 부분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굉장히 좀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하나 있고요.
또 다른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 부산이 한국의 그런 해양중심도시 해양부분에서 뭐 제일 도시 아닙니까? 그리고 또 이 동남권 쪽에 있는 조선이라든지 자동차라든지 또는 기계부품 이런 산업클러스터가 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전시라든지 컨벤션 이런 부분들이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주 조건을 가지고 있고요. 그 외에 우리 이제 부산광역시라든지 시의회 이쪽에서 지역에 그런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아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주 철저하게 잘 해주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실은 벡스코가 직접적인 기여도 하지만 저는 SOC적 개념으로 이 시설이 있으니까는 국제회의가 열리고 전시가 열려서 외국에서 그 수많은 사람이 와서 이 지역에 소비를 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거든요. 사장님께서 이 벡스코의 위상이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 때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최근에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벡스코의 전시컨벤션을 통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경제 유발 효과가 한 1조원 이상 그 다음에 고용 유발 효과도 1만 명 이상 창출하는 걸로 그래서 굉장히 지역 경제에 기여를 하고 있는 걸로 이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제 부산이 뭐 우리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많이 보도가 되었습니다만 아시아에서 4위, 그 다음에 세계에서 15위 정도의 이런 국제컨벤션 도시로 빠르게 성장을 하는 데는 저희 벡스코가 있었기 때문에 또 가능한 게 아닌가? 이제 그런 면에서 지역에서는 뭐 벡스코를 부산의 하나의 상징적으로 또 부산의 그런 앞으로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 갈 하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허브로 이렇게 높게 평가를 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벡스코가 작년에 이미 가동률이 증대하는 바람에 새로 시설이 필요해 가지고 이렇게 확충을 했습니다. 새로 시설 확충된 것들에 대해서 혹시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아직 잘 모르실수도 있으니까 좀 간략하게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 지난해 저희가 제2전시장을 한 2만㎡규모로 새로 이제 확장을 했고 지금 저희가 있는 이 오디토리움 이곳도 지난해에 확충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한 객석 수가 4천석 이상이 되는 그런 객석이고요. 제2전시장의 경우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층에는 6개전시홀 또 2층에는 3층에는 이제 5개 전시홀들이 각 각 활용을 할 수도 있고 통합해서 활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마 중·소형의 이런 전시회를 하는 데 잘 활용이 될 수 있고요.
오디토리움의 경우는 앞에 있는 고정석 객석이 3200석 그 다음에 무대 좌·우 측면에도 저희가 각 각 400석의 그런 이동 할 수 있는 그런 가변형 객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앙무대의 경우가 한 이게 600㎡ 정도 되는 규모거든요. 여기서 뭐 콘서트라든지 연극을 충분히 할 수도 있고 또 측면에도 한 240㎡ 정도의 그런 또 무대가 있어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그런 그 공연이라든지 많은 마이스 행사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네, 뭐 벡스코하면 참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많이 개최했어요. 해마다요. 그죠? 최근에 혹시 개최했거나 또는 금간에 개최 예정인 우리 시청자분들이 좀 알았으면 좋을만한 행사들이 있나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저희는 전시컨벤션센터이니까 전시행사를 매년 80회 이상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행사수로 따지면 지난해에 저희 한 900회 정도 행사를 했고요. 금년에는 한 1000회 정도 예상을 하는데 그런 뭐 전시회 중에서는 부산의 특징을 살리는 그런 철도 국제 부산 철도 물류전이라든지 그 다음에 수산 무역 전시회라든지 또 올해는 이제 마린위크 그 다음에 이제 G-STAR가 또 저희 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제 전시행사가 있고 또 국제회의는 말씀드린 세계인구총회가 바로 몇 주 전에 이제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고요. 또 하반기 중에는 그 세계 교회 협의회 WCC로 알려져 있죠. 그 행사가 한 열흘 이상 지속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제 특히 내년도에는 ITU전권회의가 하반기에 한 3주 정도 저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내년에 주요 어떤 행사 중에 하나인데 한번 ITU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좀 전권회의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 ITU 전권회의는 아마 내년도 하반기 10월 중에 이제 말씀 드린 대로 저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이제 ITU는 뭐 국제전기통신연맹으로 UN전문기구이지 않습니까? 4년마다 한 번 이런 총회를 개최를 합니다. 그렇게 이제 하는 데 여기에는 193개국에 아마 그 각 국 대표들의 적어도 장·차관급 이상으로 구성이 되고 그 외 많은 또 이제 대표단들이 오고 또 국제기구라든지 또 여러 가지 연구기관이라든지 또는 이제 일반기업들 이렇게 해가지고 한 3,000여명 정도가 모여서 하는 행사인데요.
여기에서 그 우리 정보통신분야에서 있는 각 종 현황들 그리고 향후 이제 정책방향들을 결정되는 굉장히 이제 중요한 행사입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특히 저희 이제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서 저희 이제 큰 영광으로 알고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튼 뭐 최선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장님 말씀 중에 부산의 어떤 지역적 특색 해양, 마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데 제가 듣기로는 요트와 컨벤션의 어떤 융합을 요번에 벡스코가 상당히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요트컨벤션에 대해서 한 번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 국내에 있는 많은 전시컨벤션센터 중에서 굉장히 그 독특하게 우리 부산 벡스코만이 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요트컨벤션사업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희가 그 부산이 갖고 있는 강점인 해양자원을 이용을 하고 또 이걸 어떻게 컨벤션하고 좀 융합을 시키느냐? 하는 부분을 이제 고민을 하는 경우가 지난 해 4월에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초기에는 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부분에 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그 1박 2일에 까지 섭외가 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가지고 지금은 뭐 많은 분들이 활용을 해서 지난 몇 달 동안은 거의 예약이 다 찰 정도로 이렇게 성공적으로 좀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성근 사장님께서는 올해 5월에 주식회사 벡스코에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우리 사장님의 어떤 경영철학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은데 혹시 평소에 그 가지고 계시는 경영철학 원칙, 기본 무엇일까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우선은 기본적인 게 이런 시설을 임대해주는 자칫하다가는 시설을 임대해주는 업을 하는 거기에 종사하는 직원들이다 라는 식으로 이걸 굉장히 축소해서 그렇게 갈 수가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제 제가 이제 갖고 있는 그런 어떤 철학이라든지 또 앞으로 경영방향은 그걸 넘어서 가지고 우리 그 벡스코가 이런 스페이스를 활용해가지고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또 그걸 통해가지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를 활용하는 많은 고객들한테 고객 감동을 주고 고객 만족을 시키고 하는 이런 부분을 끌어 나가는 그래서 우선은 우리 벡스코가 아시아 최고의 그런 어떤 전시컨벤션 허브가 한 번 되어보자 하는 이런 꿈을 한 번 실현해보자 하는 그런 직원들과 같이 고민을 해서 그런 방향으로 좀 나아가고 있고요. 지금 이제 준비하고 있는 건 2020년을 향한 벡스코의 비전을 만드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사장님의 경영철학, 비전을 듣다 보니까는 좀 이렇게 울림이 오는 것 중에 하나가 지역사회와 함께하자. 상생의 의미라고 보는데요. 지역상생에 대한 경영철학과 관련해서 조금만 더 좀 구체적으로 말씀 좀 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근데 지난 10년간 처음 시작하면서 저희가 이제 양적으로 확장을 하고 또 시설도 확장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 벡스코의 중심적인 그런 경영을 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앞으로 벡스코가 더 잘되기 위해서는 이제 혼자 나 혼자 모든 것을 다 거머쥐고 나가고 혼자만 이렇게 해서 잘나가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이제 같이 키워나가고 같이 성장을 해야되는데 이 부분에서 벡스코가 과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이런 기업들의 역량도 키우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하는 부분을 같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좀 만들어 줘야 되겠다. 하는 게 이제 저희의 방침이고요. 저희가 부산전시컨벤션발전연구회 모임을 민간 기업들 그 다음에 이제 학회 또 이제 언론계 그 다음에 벡스코 이렇게 참여를 해가지고 같이 연구를 해 나아가면서 구체적인 그런 실천방안들을 지금 만들어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부산하면 마이스도시고 마이스 도시의 중심이 벡스코가 있습니다. 어떤 지향하는 바가 사실은 세계 속에 어떤 벡스코라고 보고 있는데요. 진짜 세계 속의 벡스코가 활동하고 발전해 나아가려면 어떤 전략이 무엇이 필요 할까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전 세계적으로 이런 전시컨벤션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또 그 부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들은 해양을 중심으로 한 도시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다만 좀 아쉬운 게 그렇게 하자면 교통편이라든지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야 되는데 아직까지 그런 부분에서 조금 좀 그 취약한 부분이 좀 있고요.
또 다른 하나는 그 저희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이제 볼거리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뭐 많이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만 좀 부산에 와서 아! 부산하면 이거다. 라는 그런 어떤 볼거리 부분에서의 이제 뭐 공연도 좋고 어떤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들이 좀 같이 개발이 되면 외국에서 오셔 가지고 편하게 와서 또 즐기고 갈 수 있는 이런 부분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게 전 아쉬운 부분이 남고요.
민간 부분에 대한 민간부분에서의 경쟁력이 더 강화가 되어야 되고 또 이 분야에 대한 어떤 인적자원이라든지 이런 인력들도 좀 꾸준히 계속 좀 양성이 되고 이 분들이 또 바로 좀 진출해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기반들이 좀 마련이 돼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시청자, 특히 젊은 층이 많은데 특히나 벡스코도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벡스코에 와서 혹시라도 일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혹시 많을 텐데 그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이나 팁이라든가 이런 게 혹시 있는지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부산이라고 국한 짓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이제 대표적인 그런 전시컨벤션센터가 돼야 됩니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같이 와서 이제 저희랑 그 일을 했으면 참 좋겠는데 우선적으로는 열정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열정이 있어야 되고 또 글로벌적인 마인드도 좀 있어야 되고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이제 고객 중심의 그런 어떤 일종의 서비스 업종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서비스 업종에서 그런 공약 중심을 할 수 있어야 되고 또 이 산업이 창의 산업입니다. 이제 좀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어떤 뭐 암기위주가 아니라 굉장히 폭넓은 사고를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 할 수 있는 그런 젊은이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MICE, 지역상생+해양특화로 `오성근 벡스코 사장`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벡스코 오성근 사장님을 모셨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벡스코 하면 사실 부산의 자랑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또 부산의 도시 브랜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브랜드까지 키워 온 어떤 그런 첨병 역할을 해왔습니다. 벡스코가 걸어 온 길을 사장님께서 간략하게 좀 소개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 저희 벡스코는 개장 이래 굵직굵직한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잘 치러냄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지고요. 또 빠르게 성장을 해왔습니다.
2001년 9월에 개장해서 12월에 2002년도 한·일 월드컵 조 추첨 행사가 벡스코에서 열렸고요. 2005년에 APEC 정상회담이 또 저희 벡스코에서 치러졌습니다.
그런 큰 행사를 통해서 전 세계에 이제 벡스코가 알려지고요. 그 외에도 라이온스 국제대회라든지 그 다음에 세계인구총회라든지 이런 큰 대규모 국제 행사들을 유치하고 또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벡스코가 빠르게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장님 그렇다면 이렇게 큰 행사들을 하고 성공을 해 왔습니다. 여러 가지 성공요인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벡스코에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성근 벡스코 사장> 우선은 벡스코가 위치한 지역이 해운대라는 굉장히 그 천해의 어떤 관광자원으로써 아주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런 지역에 위치를 하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벡스코 인근에 여러 가지 숙박 시설이라든지 또는 또 뭐 먹을거리 볼거리 이런 부분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굉장히 좀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하나 있고요.
또 다른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 부산이 한국의 그런 해양중심도시 해양부분에서 뭐 제일 도시 아닙니까? 그리고 또 이 동남권 쪽에 있는 조선이라든지 자동차라든지 또는 기계부품 이런 산업클러스터가 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전시라든지 컨벤션 이런 부분들이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주 조건을 가지고 있고요. 그 외에 우리 이제 부산광역시라든지 시의회 이쪽에서 지역에 그런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아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주 철저하게 잘 해주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실은 벡스코가 직접적인 기여도 하지만 저는 SOC적 개념으로 이 시설이 있으니까는 국제회의가 열리고 전시가 열려서 외국에서 그 수많은 사람이 와서 이 지역에 소비를 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거든요. 사장님께서 이 벡스코의 위상이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 때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최근에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벡스코의 전시컨벤션을 통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경제 유발 효과가 한 1조원 이상 그 다음에 고용 유발 효과도 1만 명 이상 창출하는 걸로 그래서 굉장히 지역 경제에 기여를 하고 있는 걸로 이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제 부산이 뭐 우리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많이 보도가 되었습니다만 아시아에서 4위, 그 다음에 세계에서 15위 정도의 이런 국제컨벤션 도시로 빠르게 성장을 하는 데는 저희 벡스코가 있었기 때문에 또 가능한 게 아닌가? 이제 그런 면에서 지역에서는 뭐 벡스코를 부산의 하나의 상징적으로 또 부산의 그런 앞으로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 갈 하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허브로 이렇게 높게 평가를 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벡스코가 작년에 이미 가동률이 증대하는 바람에 새로 시설이 필요해 가지고 이렇게 확충을 했습니다. 새로 시설 확충된 것들에 대해서 혹시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아직 잘 모르실수도 있으니까 좀 간략하게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 지난해 저희가 제2전시장을 한 2만㎡규모로 새로 이제 확장을 했고 지금 저희가 있는 이 오디토리움 이곳도 지난해에 확충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한 객석 수가 4천석 이상이 되는 그런 객석이고요. 제2전시장의 경우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층에는 6개전시홀 또 2층에는 3층에는 이제 5개 전시홀들이 각 각 활용을 할 수도 있고 통합해서 활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마 중·소형의 이런 전시회를 하는 데 잘 활용이 될 수 있고요.
오디토리움의 경우는 앞에 있는 고정석 객석이 3200석 그 다음에 무대 좌·우 측면에도 저희가 각 각 400석의 그런 이동 할 수 있는 그런 가변형 객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앙무대의 경우가 한 이게 600㎡ 정도 되는 규모거든요. 여기서 뭐 콘서트라든지 연극을 충분히 할 수도 있고 또 측면에도 한 240㎡ 정도의 그런 또 무대가 있어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그런 그 공연이라든지 많은 마이스 행사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네, 뭐 벡스코하면 참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많이 개최했어요. 해마다요. 그죠? 최근에 혹시 개최했거나 또는 금간에 개최 예정인 우리 시청자분들이 좀 알았으면 좋을만한 행사들이 있나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저희는 전시컨벤션센터이니까 전시행사를 매년 80회 이상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행사수로 따지면 지난해에 저희 한 900회 정도 행사를 했고요. 금년에는 한 1000회 정도 예상을 하는데 그런 뭐 전시회 중에서는 부산의 특징을 살리는 그런 철도 국제 부산 철도 물류전이라든지 그 다음에 수산 무역 전시회라든지 또 올해는 이제 마린위크 그 다음에 이제 G-STAR가 또 저희 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제 전시행사가 있고 또 국제회의는 말씀드린 세계인구총회가 바로 몇 주 전에 이제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고요. 또 하반기 중에는 그 세계 교회 협의회 WCC로 알려져 있죠. 그 행사가 한 열흘 이상 지속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제 특히 내년도에는 ITU전권회의가 하반기에 한 3주 정도 저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내년에 주요 어떤 행사 중에 하나인데 한번 ITU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좀 전권회의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 ITU 전권회의는 아마 내년도 하반기 10월 중에 이제 말씀 드린 대로 저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이제 ITU는 뭐 국제전기통신연맹으로 UN전문기구이지 않습니까? 4년마다 한 번 이런 총회를 개최를 합니다. 그렇게 이제 하는 데 여기에는 193개국에 아마 그 각 국 대표들의 적어도 장·차관급 이상으로 구성이 되고 그 외 많은 또 이제 대표단들이 오고 또 국제기구라든지 또 여러 가지 연구기관이라든지 또는 이제 일반기업들 이렇게 해가지고 한 3,000여명 정도가 모여서 하는 행사인데요.
여기에서 그 우리 정보통신분야에서 있는 각 종 현황들 그리고 향후 이제 정책방향들을 결정되는 굉장히 이제 중요한 행사입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특히 저희 이제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서 저희 이제 큰 영광으로 알고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튼 뭐 최선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장님 말씀 중에 부산의 어떤 지역적 특색 해양, 마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데 제가 듣기로는 요트와 컨벤션의 어떤 융합을 요번에 벡스코가 상당히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요트컨벤션에 대해서 한 번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성근 벡스코 사장> 국내에 있는 많은 전시컨벤션센터 중에서 굉장히 그 독특하게 우리 부산 벡스코만이 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요트컨벤션사업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희가 그 부산이 갖고 있는 강점인 해양자원을 이용을 하고 또 이걸 어떻게 컨벤션하고 좀 융합을 시키느냐? 하는 부분을 이제 고민을 하는 경우가 지난 해 4월에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초기에는 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부분에 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그 1박 2일에 까지 섭외가 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가지고 지금은 뭐 많은 분들이 활용을 해서 지난 몇 달 동안은 거의 예약이 다 찰 정도로 이렇게 성공적으로 좀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성근 사장님께서는 올해 5월에 주식회사 벡스코에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우리 사장님의 어떤 경영철학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은데 혹시 평소에 그 가지고 계시는 경영철학 원칙, 기본 무엇일까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우선은 기본적인 게 이런 시설을 임대해주는 자칫하다가는 시설을 임대해주는 업을 하는 거기에 종사하는 직원들이다 라는 식으로 이걸 굉장히 축소해서 그렇게 갈 수가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제 제가 이제 갖고 있는 그런 어떤 철학이라든지 또 앞으로 경영방향은 그걸 넘어서 가지고 우리 그 벡스코가 이런 스페이스를 활용해가지고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또 그걸 통해가지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를 활용하는 많은 고객들한테 고객 감동을 주고 고객 만족을 시키고 하는 이런 부분을 끌어 나가는 그래서 우선은 우리 벡스코가 아시아 최고의 그런 어떤 전시컨벤션 허브가 한 번 되어보자 하는 이런 꿈을 한 번 실현해보자 하는 그런 직원들과 같이 고민을 해서 그런 방향으로 좀 나아가고 있고요. 지금 이제 준비하고 있는 건 2020년을 향한 벡스코의 비전을 만드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사장님의 경영철학, 비전을 듣다 보니까는 좀 이렇게 울림이 오는 것 중에 하나가 지역사회와 함께하자. 상생의 의미라고 보는데요. 지역상생에 대한 경영철학과 관련해서 조금만 더 좀 구체적으로 말씀 좀 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근데 지난 10년간 처음 시작하면서 저희가 이제 양적으로 확장을 하고 또 시설도 확장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 벡스코의 중심적인 그런 경영을 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앞으로 벡스코가 더 잘되기 위해서는 이제 혼자 나 혼자 모든 것을 다 거머쥐고 나가고 혼자만 이렇게 해서 잘나가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이제 같이 키워나가고 같이 성장을 해야되는데 이 부분에서 벡스코가 과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이런 기업들의 역량도 키우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하는 부분을 같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좀 만들어 줘야 되겠다. 하는 게 이제 저희의 방침이고요. 저희가 부산전시컨벤션발전연구회 모임을 민간 기업들 그 다음에 이제 학회 또 이제 언론계 그 다음에 벡스코 이렇게 참여를 해가지고 같이 연구를 해 나아가면서 구체적인 그런 실천방안들을 지금 만들어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부산하면 마이스도시고 마이스 도시의 중심이 벡스코가 있습니다. 어떤 지향하는 바가 사실은 세계 속에 어떤 벡스코라고 보고 있는데요. 진짜 세계 속의 벡스코가 활동하고 발전해 나아가려면 어떤 전략이 무엇이 필요 할까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전 세계적으로 이런 전시컨벤션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또 그 부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들은 해양을 중심으로 한 도시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다만 좀 아쉬운 게 그렇게 하자면 교통편이라든지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야 되는데 아직까지 그런 부분에서 조금 좀 그 취약한 부분이 좀 있고요.
또 다른 하나는 그 저희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이제 볼거리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뭐 많이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만 좀 부산에 와서 아! 부산하면 이거다. 라는 그런 어떤 볼거리 부분에서의 이제 뭐 공연도 좋고 어떤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들이 좀 같이 개발이 되면 외국에서 오셔 가지고 편하게 와서 또 즐기고 갈 수 있는 이런 부분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게 전 아쉬운 부분이 남고요.
민간 부분에 대한 민간부분에서의 경쟁력이 더 강화가 되어야 되고 또 이 분야에 대한 어떤 인적자원이라든지 이런 인력들도 좀 꾸준히 계속 좀 양성이 되고 이 분들이 또 바로 좀 진출해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기반들이 좀 마련이 돼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시청자, 특히 젊은 층이 많은데 특히나 벡스코도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벡스코에 와서 혹시라도 일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혹시 많을 텐데 그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이나 팁이라든가 이런 게 혹시 있는지요?
오성근 벡스코 사장> 부산이라고 국한 짓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이제 대표적인 그런 전시컨벤션센터가 돼야 됩니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같이 와서 이제 저희랑 그 일을 했으면 참 좋겠는데 우선적으로는 열정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열정이 있어야 되고 또 글로벌적인 마인드도 좀 있어야 되고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이제 고객 중심의 그런 어떤 일종의 서비스 업종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서비스 업종에서 그런 공약 중심을 할 수 있어야 되고 또 이 산업이 창의 산업입니다. 이제 좀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어떤 뭐 암기위주가 아니라 굉장히 폭넓은 사고를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 할 수 있는 그런 젊은이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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