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베 연세대 로고 논란(사진=SBS 방송 캡처)
SBS 보도국 측이 연세대 로고와 일베 마크사용에 대한 논란에 즉각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8시 스포츠뉴스에서는 연세대 로고에 연세의 자음인 `ㅇㅅ`가 아닌 일베를 뜻하는`ㅇㅂ`로 잘못 표기된 로고가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이에 SBS 일베 논란이 일자 SBS 보도국 측은 공식 입장을 전했다.
보도국은 "연세대학교 로고 사용과 관련해 스포츠 취재부에서 연대세 로고 사용을 위해 구글로 검색하던 중 연세대학교 마크를 잘못 사용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무지에서 발생된 일이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SBS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방송에 전파돼 사람들의 비난을 샀다.
한편, SBS가 일베와 관련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8월 21일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