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토 북상, 한반도 간접 영향권‥주말에 북상 가능성 높다

입력 2013-10-01 18:20  


▲태풍 피토(사진=기상청)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피토는 시속 15㎞로 북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현재는 태풍이 중국 쪽으로 서진할 가능성보다 우리나라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으며 6일 오전 9시쯤 서울 등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태풍 피토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태풍의 발달 정도와 이동경로에 대한 국내외 슈퍼컴퓨터 예측 결과 간에도 많은 차이가 있어 4일 이후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덧붙여 말했다.



태풍 피토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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