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셧다운 불안 해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입력 2013-10-02 07:25  

유럽의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각종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영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시장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와 거의 같은 수준인 6,460.0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10% 오른 8,689.1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8% 오른 4,196.6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7% 상승한 312.49로 3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유로존의 9월 제조업 지수가 석달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시장의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았다.

미국 정부가 17년 만에 일부 폐쇄되고 이탈리아 연립정부가 붕괴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증시에는 미리 반영돼 이날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종목으로는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지멘스사가 경쟁사보다 수익 격차를 늘리겠다는 최고경영자의 발언에 3.2% 급등했고, 고급 차량 제조사인 BMW는 차량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1.8% 뛰었다.

밀라노 증시에서 텔레콤 이탈리아는 자산 매각으로 내수 시장에 주력,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신용 평가사 골드만삭스가 전망하면서 `매수` 포지션을 취한 데 힘입어 5.2% 급등했다.

런던 시장에서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유니레버는 3분기 수익이 3∼3.5% 늘어나는 데 그치는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보고를 내놓으며 3.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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