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미국 셧다운, 우리도 예외 아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미국 셧다운을 예로 들며 정치 타협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우여 대표는 2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미국이 의회에 정치적 타협점 찾기에 실패하고 연방정부가 결국 17년 만에 셧다운에 돌입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며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시간이 지체되면 정책효과는 떨어지고 국민고통은 기하급수로 증가하기 마련"이라며 "그동안 지체된 모든 사안을 시급히 처리하고 특히 민생경제 살리기 법안이 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기본법, 주택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부동산대책 관련법에 대한 조속히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