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하차이유, "이휘재와 궁합 안맞았고, 내가 적응 못했다"

입력 2013-10-02 11:41  

방송인 박명수가 MBC `세바퀴` 하차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생방송 화신`에서 박명수는 `세바퀴` 하차에 대해 `자진 하차냐, 잘린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명수는"`세바퀴` 이야기를 왜 SBS에서 이야기 해야하나"라면서도 "생방송이라 거짓말 안하고 말하겠다. 반반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제가 적응을 못한거다. 제가 욕심을 내면 프로그램 방향이 깨지기 때문에 자진하차한 것도 있다. 또 그쪽에서 보기에도 하는 거 없이 돈을 받아가는 거 아니겠나. FD가 그런 소문이 들린다고 돌려서 말하길래 안 하는 걸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명수는 이휘재와의 불화설에 대한 질문에 "서로 궁합이 안 맞은 거다. 욕심을 내면 계속 볼 사람들이 깨지니까 자진해서 거의 반 하차했다. 그렇게 마무리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박명수는 "욕심을 더이상 못 내겠더라. 정말 힘들었다. 녹화하러 가는 것이 정말 고문이었다. 녹화 중에도 다른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하차이유 정말 솔직하네" "박명수 하차이유 그런 거였구나" "박명수 이휘재 그랬구나 어제 박명수 때문에 빵터졌다" "박명수 이휘재 궁합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생방송 화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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