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안성기 "하고 싶었던 역할, 가슴 벅차다"(BIFF)

입력 2013-10-04 11:37  

배우 안성기가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임권택 감독, 명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권택을 비롯해 안성기와 원작자인 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성기는 "감독님과 일곱 번째 같이 하는 작품이다. `만다라`에서 처음 만났는데 언제나 감독님과 함께 하는 작업은 행복하다. 특히 102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서 감독님이 잘 만들지 못하면 덤터기를 쓰게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훈 작가의 작품을 한다는 것도 무척 영광이다. 평소에 존경하는 분인데 작품을 함께해서 좋다. 이상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이 작품을 봤었는데 그 때 영화화를 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주인공의 나이대도 비슷해 내가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현실화가 됐다. 정말 가슴이 벅차다. 계속해서 연기를 해왔지만 정말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火藏)과 화장(化粧)이라는 서로 다른 소재와 의미를 통해 두 여자 사이에서 번민하는 중년 남자 오상무(안성기)의 심리를 묘사한 작품으로 올해 12월 크랭크인될 예정이다.(사진=명필름)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