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임권택 감독, 명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권택을 비롯해 안성기와 원작자인 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성기는 "감독님과 일곱 번째 같이 하는 작품이다. `만다라`에서 처음 만났는데 언제나 감독님과 함께 하는 작업은 행복하다. 특히 102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서 감독님이 잘 만들지 못하면 덤터기를 쓰게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훈 작가의 작품을 한다는 것도 무척 영광이다. 평소에 존경하는 분인데 작품을 함께해서 좋다. 이상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이 작품을 봤었는데 그 때 영화화를 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주인공의 나이대도 비슷해 내가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현실화가 됐다. 정말 가슴이 벅차다. 계속해서 연기를 해왔지만 정말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火藏)과 화장(化粧)이라는 서로 다른 소재와 의미를 통해 두 여자 사이에서 번민하는 중년 남자 오상무(안성기)의 심리를 묘사한 작품으로 올해 12월 크랭크인될 예정이다.(사진=명필름)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4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임권택 감독, 명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권택을 비롯해 안성기와 원작자인 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성기는 "감독님과 일곱 번째 같이 하는 작품이다. `만다라`에서 처음 만났는데 언제나 감독님과 함께 하는 작업은 행복하다. 특히 102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서 감독님이 잘 만들지 못하면 덤터기를 쓰게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훈 작가의 작품을 한다는 것도 무척 영광이다. 평소에 존경하는 분인데 작품을 함께해서 좋다. 이상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이 작품을 봤었는데 그 때 영화화를 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주인공의 나이대도 비슷해 내가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현실화가 됐다. 정말 가슴이 벅차다. 계속해서 연기를 해왔지만 정말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火藏)과 화장(化粧)이라는 서로 다른 소재와 의미를 통해 두 여자 사이에서 번민하는 중년 남자 오상무(안성기)의 심리를 묘사한 작품으로 올해 12월 크랭크인될 예정이다.(사진=명필름)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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