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내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의 분수령이 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도발언을 통해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역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세일즈외교에 나섭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성경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 등 21개 나라 정상들이 총집결하는 이번 회의는 `회복되는 아·태 지역, 세계 성장의 엔진`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후 열리는 첫 세션 선도발언을 통해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인 APEC 국가들이 무역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호주의 조치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박 대통령도 가입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PEC 회의와 별도로 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는 한편 역내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세일즈외교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하자마자 기업인 1천200여명이 자리한 CEO 서밋에 참석한데 이어 오늘은 본 세션에 앞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부흥을 위한 창조경제 구상을 소개하고 정부의 규제완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규제개선은 국내외 기업에 차별없이 적용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북한의 핵 보유와 추가적인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핵실험에따른 대북제재인 안보리 결의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도발언을 통해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역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세일즈외교에 나섭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성경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 등 21개 나라 정상들이 총집결하는 이번 회의는 `회복되는 아·태 지역, 세계 성장의 엔진`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후 열리는 첫 세션 선도발언을 통해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인 APEC 국가들이 무역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호주의 조치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박 대통령도 가입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PEC 회의와 별도로 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는 한편 역내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세일즈외교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하자마자 기업인 1천200여명이 자리한 CEO 서밋에 참석한데 이어 오늘은 본 세션에 앞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부흥을 위한 창조경제 구상을 소개하고 정부의 규제완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규제개선은 국내외 기업에 차별없이 적용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북한의 핵 보유와 추가적인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핵실험에따른 대북제재인 안보리 결의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