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난투극, '의리' 때문에 인생 뒤바뀐 사연?

입력 2013-10-08 22:51  

`의리의 사나이` 배우 김보성이 미모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처음으로 출연해 “학창시절, 학력고사를 한 달 앞둔 시점에 악당과의 결투에서 머리를 맞아 인생이 바뀌었다”고 폭탄 고백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20회 녹화에서 MC 손범수는 김보성 부부를 보고 “김보성 씨의 아들 정우와 영우가 IQ가 굉장히 높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이 “첫째 정우는 150, 둘째 영우는 140이 넘는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MC 강용석은 “아이큐가 150은, 전교에 한 명 있을까 말까하는 높은 아이큐다”라며 감탄했고,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은 “첫째는 요즘도 올(all) 백을 받아온다. 전교 1등이다”라고 말을 보태, 현장에 함께하던 부모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MC 손범수가 “아이들이 누굴 닮아 이렇게 똑똑한지?”라고 묻자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던 김보성은 “저를 닮았습니다”라며 당당히 오른 손을 들어 보여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김보성은 “믿기 힘들겠지만, 나는 학창시절 늘 전교 상위권에 있었다. 공부를 잘 해서 석차가 매우 좋았는데 학력고사를 보기 한 달 전 악당들과 결투하던 중 머리를 크게 다쳐 내 인생이 바뀌었다. 하필 그 시점에 싸워서 이렇게 됐다”고 덧붙여 주위 사람들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내 박지윤은 그런 김보성을 보며 “대한민국에서 ‘김보성’은 정의, 의리의 사나이로 통한다. 그리고, 평소에 남편도 본인이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의리파’ 남자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남편이 멋있다”고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이날 녹화에서 김보성의 둘째 아들 허영우(12)는 “의리, 말만 들어도 지겹다. 아빠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도 안 하고 뽀뽀해 달라고 하는데 ‘의리’상 뽀뽀해드리고 있지만, 내키지 않는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큰 아들 허정우(13) 군 또한 크게 공감해 김보성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밖에도 김보성이 `유자식 상팔자`를 위해 지은 ‘즉흥시’ 또한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유자식 상팔자`는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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