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유산심경(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백지영 유산심경을 고백해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가수 백지영은 7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첫 아이 유산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백지영은 "무리해서 아이를 유산한 것은 아니었다. 아기는 하늘에서 주시는 거다. 아마 감염 때문에 유산 된 것 같다. 어떤 이유로 유산됐는지는 의사선생님도 말씀을 못 해주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백지영은 "새벽 4시 수술 받았는데 유산 기사가 아침 9시에 나갔다. 가족들이 충격에 나오기도 전에 그렇게 기사가 나와서 너무 화가 났다. 아시다시피 나는 댓글에 무뎌졌다. 하지만 그때는 정말 저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백지영은 악성댓글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던 댓글이 `백지영의 신곡이 나왔다. 제목은 위대한 유산, 피처링은 정석원`이라고 밝혀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지난 6월 9일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백지영은 유산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