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스마트폰 앱 구매자 보호장치 필요"

한창율 기자

입력 2013-10-08 13:44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앱에 대한 불만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은 8일 지난 3년간(2010년~2012년) 통신3사에 접수된 스마트폰 앱 환불건수가 6만4739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6488건에서 약 10배 정도 급증한 수치다.

환불처리 요구 금액도 2010년 2700만원에서 2012년 11억까지 증가했다.

김기현 의원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많은 유료앱 들이 오픈마켓시장을 통해 판매중이지만 앱 구매자를 위한 보호 제도가 미비한 실정이다"며 "앱 구매자 보호를 위한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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