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장소 (사진= MBC)
`무도가요제`의 개최 날짜가 오는 17일로 잠정 확정됐다.
8일 한 매체는 MBC `무한도전`의 제작진의 말을 빌려 "오는 17일에 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오는 26일 방송에서 가요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무한도전` 촬영은 언제나 돌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요제 장소가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년에 한 번씩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을 열어 큰 화제가 됐다.
올해는 `무도 나이트`라는 주제로 유희열, 김 C, 보아, 지드래곤,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팀은 가요제를 개최할 때마다 음원을 공개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제작진은 "가요제 방송이 끝나자마자 음원 사이트에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음원과 CD 판매 수익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