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관객수(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9일 개봉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이하 `화이`)의 36만 관객수를 동원해 화제다.
한글날에 개봉한 `화이`는 9일 하루 동안 734개 스크린에서 36만289명의 관객을 모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전 시사회 관객을 포함하면 누적관객수는 36만7921명, 매출액 점유율은 42.2%에 달한다.
이는 개봉 첫 날 560만명을 동원한 `숨바꼭질`(29만3,920명)과 507만명을 기록한 `추격자`(11만3,673명) 등 역대 스릴러 영화들을 뛰어 넘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남겼다.
특히 `화이`의 경우에는 청소년 관람불가(19금)라는 제약때문에 앞으로의 흥행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영화 `화이`는 `지구를 지켜라` 장준환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분)의 갈등과 복수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