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감독이 폐막작 선정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1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폐막작 `만찬`(김동현 감독, 김동현필름 제작) 기자시사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감독을 비롯해 정의갑 박세진 전광진 이은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현은 본격적인 기자회견에 앞서 "생각치도 않게 폐막작으로 오개돼 얼떨떨했다"며 "내가 하는 작업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1억원 정도 지원을 받아 만든 영화다. 촬영을 끝내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여름 날,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표현은 잘 안하고 있지만 영화제 관계자들과 남동철 프로그래머에게 감사하다. 내 작품이 폐막작이 됐다는 건 상징적인 것 같다. 요즘 상업영화가 굉장히 활기찬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독립영화도 좋은 감독들이 영화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에서 관심과 배려를 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만찬`은 우리 시대 서민 가족들의 현실을 세심하게 그린 내면의 풍경화로 1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된다.(사진=영화 `만찬` 포스터)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10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1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폐막작 `만찬`(김동현 감독, 김동현필름 제작) 기자시사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감독을 비롯해 정의갑 박세진 전광진 이은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현은 본격적인 기자회견에 앞서 "생각치도 않게 폐막작으로 오개돼 얼떨떨했다"며 "내가 하는 작업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1억원 정도 지원을 받아 만든 영화다. 촬영을 끝내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여름 날,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표현은 잘 안하고 있지만 영화제 관계자들과 남동철 프로그래머에게 감사하다. 내 작품이 폐막작이 됐다는 건 상징적인 것 같다. 요즘 상업영화가 굉장히 활기찬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독립영화도 좋은 감독들이 영화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에서 관심과 배려를 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만찬`은 우리 시대 서민 가족들의 현실을 세심하게 그린 내면의 풍경화로 1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된다.(사진=영화 `만찬` 포스터)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