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세계은행과 협력 강화"

김택균 부장

입력 2013-10-11 08:58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만나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설립협정문에 서명하고 사무소 위치·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세계은행 본사를 인천자유경제구역 송도에, 연락사무소는 서울 중심업무지역에 두기로 합의했습니다.
설립 시기는 설립협정문의 국회 승인을 거쳐 금년 12월중에 개소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으며 김용 총재가 개소식에 직접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립 준비를 위해서 사무소 조직 구성 및 한국인 인력 채용 등 제반 실무협의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한국사무소를 통해 WBG와의 협력 강화, 우리 기업·인력의 국제사회 진출 확대를 도모하고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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