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첫사랑은 아직‥연기를 위해서라도 빨리 첫사랑 감정 느끼고파

▲여진구 첫사랑(사진=빅이슈)


영화 `화이`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여진구가 첫사랑을 언급했다.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연기를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첫사랑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어떤 사람과 첫사랑을 하게 될지 자주 상상해 본다"고 털어놨다.


평소 여진구는 자신에 대해 "학교에서는 수다스러운 학생"이라며 "성장통이 없는 것이 고민이다. 이 시기에 배우로서 여러 경험을 해보고 싶은데 내가 너무 무감각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는 왜 저런 경험이 없을까` 오히려 그런 고민이 생긴다"고 말했다.


97년생인 여진구는 소년과 남성미가 공존하는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중적 매력에 대해 여진구는 "가끔은 나도 내 모습이 헷갈릴 때가 있다. 어른처럼 진지할 때도 장난기 많은 소년 같은 모습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최근 연기한 화이라는 인물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화 `화이`의 극 중 역할에 대해 여진구는 "화이가 선도 악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에 서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소년과 남자라는 이미지 사이에 있는 내 모습과 비슷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9일 개봉한 영화 `화이`는 36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