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김기리, 개콘에 있었으면 내 남자 됐을지도"‥'후배킬러' 인정

입력 2013-10-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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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김기리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 신봉선 김기리(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신봉선은 오는 14일 방송될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벼룩시장 편 녹화에 참여해 본인의 물품과 동료 연예인들에게 받은 애장품을 가지고 구로구에서 열린 한 벼룩시장에 참가했다.

이날 `무한걸스` 멤버 김숙이 신보라에게 받아온 모자를 내놨다.

이에 멤버들은 "모자에서 신보라 남자친구 김기리의 냄새가 난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신봉선은 "내가 아직 `개그콘서트`에 있었으면 김기리가 내 남자가 될 수도 있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정말이다. `개그콘서트`에서 내가 `후배킬러`였다"고 설명을 덧붙여 황당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봉선의 폭탄발언이 공개될 `무한걸스`는 14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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