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재개한 SK에너지 ‘엔크린’ TV광고 모델로 발탁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빨간 모자 아가씨는 누굴까? 그녀는 바로 데뷔 3년차 신인배우 이유비다.
지난 달 방영한 SBS 추석 연예 특집 프로그램 `스타 페이스오프`에서 원곡을 뛰어넘는 가창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OST인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불러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이번에는 주유업계 1위 SK에너지 TV광고 모델로 기용되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진심(True)을 채우다`란 카피로 마무리 되는 세 편의 SK에너지 광고에서 이유비는 이광수와 인도음악 `Tunak Tunak Tun`의 리듬에 맞춰 해맑은 미소와 함께 코믹 댄스 `주유총 춤(True Dance)`을 보여준다.
SK에너지 광고 관계자는 "신인이지만 발랄하고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가진 이유비가 SK에너지만의 전문 역량과 품질관리 노력 등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줄 모델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엔크린이 전하는 진심(True)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년 종합편성채널 MBN 시트콤 `벰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유비는 공중파 방송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강초코 역과 최근 종영한 MBC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청조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중견탤런트 견미리의 딸로도 잘 알려진 이유비는 모친의 탁월한 유전자를 물려 받은 덕분인지 외모부터 연기, 춤,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팔색조 매력을 갖춘 주목해야 할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유비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 재원이며 현재 장혁, 조인성, 전지현이 소속한 싸이더스 HQ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