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폴트 임박‥최악의 상황 맞이하나

입력 2013-10-16 13:21  

<앵커>
미국 국고가 바닥날 것이라 예고된 시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마 했던 미국의 디폴트 사태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미국 정치권의 협상 진행상황, 김민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르면 오늘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경고입니다.

신용평가사인 피치도 미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 놓으며 의회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부채 한도 증액의 1차 데드라인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의 협상은 여전히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당초 시장에는 내년 1월까지 적용되는 한시적 예산안과 부채 한도를 2월 7일까지 늘리는 안 통과가 유력시 됐습니다.

그러나 하원이 이에 반기를 들며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하원에서 나온 뉴스에 기습 당했다. 개인적으로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 매우 실망했다."

그나마 독자적 행동에 나섰던 하원 표결이 무산, 상원 지도부의 대화가 다시 시작된 점은 위안거리로 작용합니다.

이번 부채 한도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17일 이후 미국 연방정부에 남은 돈은 불과 300억달러가 됩니다.

당장 바로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1300억달러 규모의 지출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 발생을 막을 초당적인 해법 마련이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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