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지니타임, 무조건 요구도 OK! '인기폭발'

입력 2013-10-16 10:19   수정 2013-10-16 10:31

그룹 JYJ 멤버 김준수(XIA)의 전매특허 `지니타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니타임은 공연에서 팬들의 즉석 소원을 들어주는 김준수 만의 이벤트로 지난해 월드 투어부터 올해 아시아 투어까지 총 70개 소원을 들어줬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니타임은 김준수가 자신의 솔로 공연을 위해 만들어낸 이벤트로 무대 위에서 팬들의 즉석 소원 3가지를 들어주는 코너다. 김준수의 아시아 투어가 막바지에 이르자 마지막 공연의 지니타임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그동안 지니타임을 통해 섹시댄스, 귀요미송, 엉덩이로 이름 쓰기 등의 요청은 물론이며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바람이 분다` 등을 즉석에서 무반주로 불러줬다. 특히 지난해 브라질 공연에서는 삼바 춤에 도전하고 부산 공연에서는 부산사투리를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월드 투어를 겪으며 노하우가 생긴 팬들은 노래를 요청하면서 가사지를 적어 오는가 하면, 서로 의논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16일 오후에는 SNS를 통해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소원을 함께 의논 하는 등 마치 지니타임을 축제처럼 즐기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팬들의 어떤 요청에도 매번 최선을 다해 들어주고자 하는 김준수의 진심이 느껴졌다. 팬들이 원하는 노래나 이야기들을 들려 주면서 팬들과 직접 소통할 시간을 가지는 진정성이 보기 좋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 역시 "김준수 마지막 지니타임에 적당한 소원 설문 합니다" "이 요물~ 우리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정말 행복해!" "지니타임 없는 공연은 앙꼬없는 찐빵 같다"며 지니타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준수는 1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정규 2집 투어 `시아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인 재팬(XIA 2nd Asia tour in Japan)`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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