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날씨 (사진= 온케이웨더)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아침 전국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10℃이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다.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아침보다 기온은 오르겠지만 바람이 다소 불면서 체감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다.
16일 한낮 기온은 서울·대전·광주 17℃, 강릉 14℃, 대구 18℃, 부산 19℃ 등으로 일교차가 10℃이상 나는 곳이 있겠다.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오전 9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동해전해상에는 풍랑경보, 남해동부전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내일(17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10℃ 아래로 떨어져 오늘보다 더 춥겠다. 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에는 아침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 등 3~13℃,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 등 14~20℃의 분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