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1년간 약 6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을 오늘(17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은 지난 9월 은평구 증산동에 150여평 규모로 설립됐으며 효성 임직원 및 각계 각층의 기증품을 모집하는 한편 지난달 `함께하는재단(대표 김우용)`과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은 "효성이 단순히 사회적기업을 지원만 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직접 `효성굿윌스토어`를 설립해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증활성화와 판매 촉진에 더욱 노력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께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과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승철 전국경제인 연합회 부회장, 정우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지원국장,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 김우영 은평구청장, 김종선 은평구의회 의장, 김우용 함께하는 재단 대표, 한국에 굿윌스토어를 처음 소개한 故강영우 前 유엔(UN)세계장애위원회 부위원장의 미망인 석은옥 여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은평천사원, 푸르메재단, 기아대책 등 장애인단체 및 사회적기업 관련 단체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