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해외 저가수주 손실 여파로 7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 1조 9,445억원, 영업손실 7,468억원, 순손실 5,25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와 사우디 등 해외사업에서 공기지연과 수정작업 등으로 추가원가가 늘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악화에 대해 "외형 성장에 비해 사업수행 역량이 뒷받침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통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13년 3분기 실적 및 증감률> (단위 : 억원, %)
구 분’12년 3분기’13년 3분기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매출28,61919,445△32.1
영업이익1,893△7,468적자전환
순이익1,242△5,251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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