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콜롬비아 광해방지협력 논의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0-18 11:12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아밀카르 메디나 신임 장관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한-콜롬비아 광해방지분야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구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참석한 메디나 장관은 한국과의 광해방지분야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공단과의 면담일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디나 장관은 국회의장, 국영가스공사 사장, 광물에너지부 차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콜롬비아 광업경제 전문가로 지난 달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012년 광물에너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콜롬비아 광해관리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실태조사, 초청연수, 광해관리법제도 컨설팅 등의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공단은 콜롬비아 정부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광업회사의 요청으로 친환경 자원개발을 위한 광산폐수처리 사업도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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