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날씨 (사진= 온케이웨더)
오늘(18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돌며 쌀쌀했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전국이 맑겠으나 호남·경남·제주도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낮에는 기온이 어제(17일)보다 올라가면서 이번 반짝 추위는 물러가겠고, 다음 주 후반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속초·강릉 19℃, 서울·대전·제주 20℃, 대구 21℃, 광주·부산 22℃등으로 어제보다 오르겠다.
이번 주말에는 아침기온은 10℃ 내외, 낮 기온은 20℃를 웃돌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지만 큰 일교차가 계속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19일(토) 낮 기온은 속초·강릉 19℃, 서울 21℃, 대전·대구 22℃, 전주·부산 23℃ 등으로 평년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아침기온은 10℃ 내외를 보이며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일) 중부와 호남지방은 종일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춘천 21℃, 대구 22℃, 전주 23℃ 등으로 예상된다.
반면 제주도와 부산,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케이웨더 측은 "20일 새벽부터 제주도에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동해안과 영남일부지역에는 22일(화)까지 약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다. 20일(일) 한낮에는 속초·강릉 20℃, 제주 22℃, 부산 23℃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