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붐', 국내 최초 개봉 기념 '딱 한번' 유료시사회

입력 2013-10-18 17:54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 `라 붐`이 24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유일무이한 단 한 번의 유료시사회를 갖는다.

개봉 전 먼저 극장에서 `라 붐`의 소피 마르소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유료시사회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전원에게 소피 마르소의 사진이 담긴 추억의 책받침을 사은품으로 증정해, 1980년대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국내 최초 정식 스크린 개봉을 앞둔 `라 붐`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준비된 이번 시사회는 그 동안 스크린으로 `라 붐`을 보지 못했던 수많은 팬들에게 개봉 전 그 누구보다 먼저 `라 붐` 속 소피 마르소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84년 `라 붐`의 소피 마르소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무렵, 월간 `스크린`의 1984년 4월호 창간기념 이벤트로 1984년 3월 30일 세종회관 소강당에서, 4월 6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총 7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가 열린 바 있다. 이후 2013년, 29년 만에 처음 열리는 `라 붐`의 시사회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다.
당시 단 700명만이 극장과 같은 규모의 상영관에서 보았을 뿐 그 이후로는 비디오테이프, TV 등을 통해서 만났을 뿐인 영화 `라 붐`을 극장에서 처음 관람할 관객들을 위해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은 유료시사회 관객 전원에게 소피 마르소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추억의 책받침을 제작,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유료시사회는 개봉일보다 한 주 앞선 20일 CGV압구정, CGV대학로, CGV오리에서 진행된다.
또 `라 붐` 공식 페이스북과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추억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명은 `그 시절 추억의 흔적을 찾아라`로 소피 마르소, 80년대, 첫사랑 이 세 가지의 키워드 중 관련된 추억의 흔적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 속에서 등장한 것과 유사한 최신 헤드폰을 증정한다. 이벤트에는 이미 신청자들이 추억의 책받침 속 스타들, 잡지 표지, 당시 CF, 포니 자동차 등 추억의 물건들을 올리며 참여하고 있다.
`라 붐`은 24일 국내 최초 스크린 개봉되며,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소피 마르소의 데뷔시절을 통해 1980년대의 아련했던 추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미디어캐슬)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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