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자살시도 해명 (사진= 이유린 블로그)
연극배우 이유린이 자살시도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준 가운데 "자신에게 `창녀`발언을 한 남자와 자신을 쫓아낸 남자는 다른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20일 오전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글을 올리며 "자살시도와 관련해 연극 홍보성이라고 하시는데 홍보성 아닙니다"라며 말문을 열였다.
이어 그는 "거리에서 노숙을 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저에게 창X라고 했던 남자는 좀 오래전 헤어진 사람이고 저를 내쫓았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유린 자살시도 해명 (사진= 이유린 블로그)
이유린은 전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 사람을 만났었고 그 중 몇몇이 나를 아프게 했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쳤다.
앞서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연극 출연 이후 남자친구와의 실연을 겪은 배우 이유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유린은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몸연기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라며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유린은 “사랑하는 사람이 원했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지만 그날 이후 난 거리로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남자친구의 창녀 취급과 폭력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알몸연기를 하며 사랑을 갈구했던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좌절에 수면제를 털어 넣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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