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콘힐 무산', 김문수 경기지사 책임론

신용훈 기자

입력 2013-10-22 09:25   수정 2013-10-22 09:31

에콘힐 사업 무산에 대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관영 의원은 “광교 에콘힐 사업은 수원시의 컨벤션시티 21사업에 제동이 걸리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급조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관영 의원은 "결국 부동산 침체와 경기불황을 만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에콘힐은 제2의 용산개발사업"이라며 "서울시와 경기도의 수장들이 연이어 개발사업을 실패하면서 부동산경기와 서민경제의 회복을 저해시키는 요인이 됐다”고 질책했습니다.

또, 광교 에콘힐 사업 무산에 대해 김문수 지사에게 불신행정의 책임자로서 주민피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수원 광교신도시의 에콘힐 건립 사업은 광교지구 남측 42번 국도변 상업용지와 주상복합용지 11만7천여㎡에 오는 2021년까지 지하 5층∼지상 68층의 주상복합건물과 문화·유통·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려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총사업비 2조1천억원의 대형 PF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사업 주최측인 (주)에콘힐이 경기도시공사에 토지대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4년만에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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