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깜짝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은행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동안 외국인들의 관심을 덜 받았던 은행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은행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주식시장 전망이 밝다며 은행, 통신, 유통 등 내수 관련주를 추천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깜짝 실적은 은행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익은 3천775억원으로 2분기보다 62%나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순익은) 신한은 5200억 정도 나올 것 같구요. KB는 4300억 내외, 하나는 이미 나왔구요. 하나는 시장 상회했잖습니까. 물론 비이자이익에 의해서 올라왔지만.."
이런 추세라면 KB, 신한, 하나와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사들의 올 당기순익은 일제히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금리, 예대마진 축소와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채권 상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한달 이상 은행주를 순매수하면서 국내4대 금융지주사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잇따라 경신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외국인 은행주) 꾸준하게 매수세는 조금씩 들어오는 것 같아요. 한국 매크로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 같구요. 매크로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서 투자를 할 경우에는 또 은행주는 투자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들어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경제가 올해보다 내년 더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경계매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은행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깜짝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은행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동안 외국인들의 관심을 덜 받았던 은행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은행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주식시장 전망이 밝다며 은행, 통신, 유통 등 내수 관련주를 추천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깜짝 실적은 은행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익은 3천775억원으로 2분기보다 62%나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순익은) 신한은 5200억 정도 나올 것 같구요. KB는 4300억 내외, 하나는 이미 나왔구요. 하나는 시장 상회했잖습니까. 물론 비이자이익에 의해서 올라왔지만.."
이런 추세라면 KB, 신한, 하나와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사들의 올 당기순익은 일제히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금리, 예대마진 축소와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채권 상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한달 이상 은행주를 순매수하면서 국내4대 금융지주사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잇따라 경신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외국인 은행주) 꾸준하게 매수세는 조금씩 들어오는 것 같아요. 한국 매크로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 같구요. 매크로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서 투자를 할 경우에는 또 은행주는 투자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들어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경제가 올해보다 내년 더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경계매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은행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