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이혼소송, MBC "개인적인 일 확인 어려워‥ 본인 업무 수행 중"

입력 2013-10-23 14:27  


▲김주하 이혼소송 (사진= KBS)


MBC 대표 여자 앵커 김주하(40)가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한 매체는 김주하 앵커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주하의 이혼 소송 사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편의 폭행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MBC 측은 "개인적 이야기이고 본인이 직접 이야기를 언급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현재 김주하는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남편 강 모씨의 이모부인 가수 송대관 측도 "잘 모른다.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둘째 딸 출산 후 올해 4월 MBC에 복귀했다.

복귀 2개월만인 6월에는 인터넷 뉴스 토론 프로그램 `김주하의 이슈 토크`를 선보였다.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한 김 전 앵커는 1997년 MBC아나운서로 입사해 2004년부터 5년간 사회부 기자와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2002년에는 한국아나운서앵커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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