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공모 청약에 3조4천억원 몰려‥YG이후 최대

신동호 기자

입력 2013-10-23 18:36  

현대로템의 일반 공모 청약에 3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습니다.

23일 현대로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대우증권에 따르면 어제부터 진행된 현대로템 청약 경쟁률은 54.5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3,937억원이 몰렸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3조6000억원을 기록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로템은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수백 곳에 달하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가 이어지며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에 결정됐습니다.

밴드가 상단 이상을 제시한 곳도 전체의 76.2%에 달했습니다.

현대로템은 25일 납입을 거쳐 이달 3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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