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퀀트아이디어
유진투자증권 강송철> 어닝 시즌 이슈가 항상 있는데 특히 이번 어닝 시즌은 다른 어닝 시즌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코스피지수가 2011년 이후부터 지속됐던 박스권의 상단 부분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인데, 이번 어닝 시즌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뚫고 상승을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상승 돌파를 못할 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2011년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위로는 2,050포인트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코스피의 분기영업이익도 마찬가지로 2011년 1분기를 피크치로 해서 기업들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최근 2년 동안 여러 가지 매크로 이슈들, 유럽 문제나 미국의 양적 완화 관련된 논란 등이 이슈들이 많았지만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을 보인다면 실제로 기업 이익들이 늘어나지 못했던 부분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이번 어닝 시즌의 기업 이익의 하향 추세를 뚫고 이익이 늘어난 모습이 나타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어닝 시즌이기 때문에 다른 어닝 시즌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어닝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그동안 기업 이익감소 추세를 뚫고 이익이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을지다. 시기상으로 판단을 내리기 이른 시점이다. 아직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초반 분위기를 보면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컨센서스 자체가 어닝 시즌에 진입한 10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하향조정 되고 있고 10월 초만 해도 코스피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금액 기준 36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컨센서스대로 나왔다면 2011년 1분기 이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수 있었겠지만 10월 이후에 이러한 이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되면서 지금은 35조 원 초반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부분은 최근에 있었던 여타 어닝 시즌, 지속적으로 어닝 시즌에 진입하면서 예상보다 높게 잡혀있던 컨센서스가 하향조정 됐던 이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실제치를 봐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보는 이유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봤을 때 다른 기업들의 영업이익 성적표가 실제로 좋게 나오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지금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삼성전자를 포함해서 어제까지 실적을 발표한 30개 정도 되는 기업들 숫자를 봤을 때 삼성전자를 포함했을 때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4%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오지만 삼성전자를 빼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온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고 이런 점들을 고려해보면 초반 분위기는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다만 아직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닝 시즌의 진행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이익이 좋게 나올 것 같은 기업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던 측면이 많다. 어닝 시즌의 관심 종목을 뽑기 어려운 이유가 실적이 좋게 나온 기업들은 대부분 실적 발표 이전부터 주가가 많이 올랐던 경우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이미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에서 예상 외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에 아직 주가가 오르지 못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실제로 2분기 어닝 시즌에도 예상 외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까지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들은 실제로 실적 발표 이후에 주가가 시장보다 초과 수요를 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런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예상 외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 주가가 오르지 못했거나 오히려 하락했던 종목은 대형주 중에는 크게 세 가지 종목이 있다. 에스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을 포함해서 최근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바로 직전 영업이익 대비 상당히 많이 증가했고, 동시에 주가는 많이 오르지 못했던 종목들이기 때문에 기간을 길게 잡고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실적 발표한 기업들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 발표 추이를 보고 실제치를 취합해야 한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2011년 1분기에 기록했던 35조 원보다 상당히 미달하는 수준으로 실망스럽게 나온다면 적어도 이익 측면에서는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할만한 근거는 찾기 어렵다.
4분기는 항상 코스피 분기 영업이익이 계절적인 요인들 때문에 다른 분기에 비해서 적게 나타났던 분기였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은행들이 충당금을 많이 쌓는 시기라는 점도 있고 이번 3분기에서 기업 이익이 증가세로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에는 4분기는 이번 분기보다 오히려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번 어닝 시즌의 진행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
유진투자증권 강송철> 어닝 시즌 이슈가 항상 있는데 특히 이번 어닝 시즌은 다른 어닝 시즌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코스피지수가 2011년 이후부터 지속됐던 박스권의 상단 부분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인데, 이번 어닝 시즌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뚫고 상승을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상승 돌파를 못할 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2011년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위로는 2,050포인트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코스피의 분기영업이익도 마찬가지로 2011년 1분기를 피크치로 해서 기업들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최근 2년 동안 여러 가지 매크로 이슈들, 유럽 문제나 미국의 양적 완화 관련된 논란 등이 이슈들이 많았지만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을 보인다면 실제로 기업 이익들이 늘어나지 못했던 부분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이번 어닝 시즌의 기업 이익의 하향 추세를 뚫고 이익이 늘어난 모습이 나타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어닝 시즌이기 때문에 다른 어닝 시즌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어닝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그동안 기업 이익감소 추세를 뚫고 이익이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을지다. 시기상으로 판단을 내리기 이른 시점이다. 아직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초반 분위기를 보면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컨센서스 자체가 어닝 시즌에 진입한 10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하향조정 되고 있고 10월 초만 해도 코스피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금액 기준 36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컨센서스대로 나왔다면 2011년 1분기 이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수 있었겠지만 10월 이후에 이러한 이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되면서 지금은 35조 원 초반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부분은 최근에 있었던 여타 어닝 시즌, 지속적으로 어닝 시즌에 진입하면서 예상보다 높게 잡혀있던 컨센서스가 하향조정 됐던 이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실제치를 봐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보는 이유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봤을 때 다른 기업들의 영업이익 성적표가 실제로 좋게 나오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지금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삼성전자를 포함해서 어제까지 실적을 발표한 30개 정도 되는 기업들 숫자를 봤을 때 삼성전자를 포함했을 때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4%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오지만 삼성전자를 빼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온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고 이런 점들을 고려해보면 초반 분위기는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다만 아직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닝 시즌의 진행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이익이 좋게 나올 것 같은 기업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던 측면이 많다. 어닝 시즌의 관심 종목을 뽑기 어려운 이유가 실적이 좋게 나온 기업들은 대부분 실적 발표 이전부터 주가가 많이 올랐던 경우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이미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에서 예상 외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에 아직 주가가 오르지 못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실제로 2분기 어닝 시즌에도 예상 외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까지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들은 실제로 실적 발표 이후에 주가가 시장보다 초과 수요를 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런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예상 외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 주가가 오르지 못했거나 오히려 하락했던 종목은 대형주 중에는 크게 세 가지 종목이 있다. 에스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을 포함해서 최근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바로 직전 영업이익 대비 상당히 많이 증가했고, 동시에 주가는 많이 오르지 못했던 종목들이기 때문에 기간을 길게 잡고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실적 발표한 기업들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 발표 추이를 보고 실제치를 취합해야 한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2011년 1분기에 기록했던 35조 원보다 상당히 미달하는 수준으로 실망스럽게 나온다면 적어도 이익 측면에서는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할만한 근거는 찾기 어렵다.
4분기는 항상 코스피 분기 영업이익이 계절적인 요인들 때문에 다른 분기에 비해서 적게 나타났던 분기였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은행들이 충당금을 많이 쌓는 시기라는 점도 있고 이번 3분기에서 기업 이익이 증가세로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에는 4분기는 이번 분기보다 오히려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번 어닝 시즌의 진행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