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악행, 야망 위해 비열 본성 드러내.. '시청자 분노'

입력 2013-10-24 11:54   수정 2013-10-24 11:59

배우 배수빈이 야망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 9회에서는 뺑소니 사고의 범인 도훈(배수빈)이 민혁(지성)의 의심을 피해 거짓에 거짓을 더하며 점점 비열한 악마적 본성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훈은 지성이 뺑소니 사건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자신의 옛 애인 유정(황정음)을 겁박한데 이어 위협하고 거짓말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파티장에서 민혁이 유정에게 "너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화를 내자, 유정을 데리고 나간 뒤 "조민혁, 너하고 나 사이 알고 있었어. 우리 관계 알면서 이런 짓거리하는 거라고"라고 말한 뒤 "그러니까 내가 만나지 말라고 했지?"라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뒤이어 민혁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유정이 다니는 것을 알게 된 도훈은 유정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신고해서 레스토랑을 나갈수 없게 만들었다. 그 후 유정을 찾아간 도훈은 민혁에게 빌린 돈을 갚고 그를 떠나주길 종용했다. 그는 "너 때문에 그 자식이 나까지 옭아매고 있어. 서로 미안한 거 그만하자며. 그런데 너 자꾸 왜 이래. 언제까지 이럴래?"라며 이전의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자신의 죄를 덮어 씌우기 위해 혈안이 된 비열한 인간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세연과 식사를 같이 하자고 데리고 간 곳은 다름아닌 부모님이 운영하는 음식점. 도훈의 엄마(양희경)는 세연에게 "도훈이가 가게에 여자를 데려오긴 처음"이라며 "집이 어디에요? 아버지는 뭐하시고?"라며 흐믓한 속내를 드러냈다. 도훈은 부모님을 소개시킨 후 세연의 연습실에서 찾아가 "그 사람은 그냥 세연씨를 뺏기는 게 싫을 뿐입니다"라며 "저는 안 되겠습니까? 제가 더 높이 올라가면, 제게도 기회가 생길까요?"라고 노골적인 마음을 고백했다.

이로써 `비밀`은 "내 옆에 붙어있어"라고 말하며 유정(황정음)에게 마음을 고백한 민혁(지성)과 "저는 안되겠습니까?"라며 세연을 향한 유혹을 시작한 도훈까지 네 남녀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설레이는 첫 마음을 고백한 민혁-유정 커플과 달리 도훈의 고백은 음흉하고 노골적이어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자신을 대신해 교도소에 들어가고, 아이를 낳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유정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도 모잘라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봐 끊임없이 거짓말하고 협박하고 내쫓아버리는 도훈의 모습은 야망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판 파우스트와 같았다. 향후 끝없이 치달을 도훈의 악행이 어디까지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수빈 악행 `비밀` 보다가 육성으로 욕나왔네 이런~" "배수빈 악행 네잎 클로버 주던 그 순진한 남자 맞나요?" "배수빈 악행 너가 이러면 안되지" "배수빈 악행 정말 속터지는 줄 알았다" "배수빈 악행 예고에 나온 비밀 영수증 그걸로 황정음이 얼른 알아챘으면 좋겠다" "배수빈 악행 정말 나쁜놈이다 황정음이 얼른 알아야하는데..." "배수빈 악행 `비밀` 예고편 영수증 그게 반전이겠죠? 얼른 황정음이랑 지성이랑 잘됐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KBS2 `비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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