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벤처캐피털 '본엔젤스'와 업무협약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0-24 16:56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국내 대표 스타트업 투자사인 본엔젤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24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이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본엔젤스 `페이스메이커 펀드` 출자에 따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것으로 양측은 초기 창업자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공동 보육과 공간제공, 멘토링, 네트워크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본엔젤스의 페이스메이커 펀드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출자한 펀드로, 몬태펀드 참여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 펀드에는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김정주 NXC대표, 이택경 다음 창업자 등 성공한 선배 창업자 20여명이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박병원 창업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창업 생태계의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창조 경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연합회 20개 사원기관이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성장사다리펀드 출자와 국내 최초의 창업생태계 허브 D.CAMP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엔젤스는 국내 최초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로 현재까지 약 40개 회사에 투자했으며, 법무와 재무, 홍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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