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빠는 버릇, 나쁜것만은 아니다

입력 2013-10-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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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빠는 아기들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기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손가락을 빠는 자녀들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아기들이 손가락을 빠는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세 가지의 학설이 있다.

첫째는 학습된 습관이라는 설이다.

아기는 성장 과정 중에 반복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은데 손가락 빨기도 그 중의 하나라는 것.

둘째로 성욕의 표현으로 보는 설이 있다.

구강기인 만 2세 이전의 아기는 빠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위안하는 행동이라는 설도 있다.

이렇듯 3세 이상의 아이가 손가락을 계속하여 빨 때는 원인을 잘 관찰해 아이와 노는 시간을 늘리거나 스킨십을 늘려 아이 스스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아이들의 손가락 빠는 버릇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가락 빠는 버릇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었구나" "손가락 빠는 버릇을 가진 아이들이 난 더 귀엽던데" "손가락 빠는 저 아이 사진 너무 귀엽다. 대체 누구 아기야? 진짜 귀엽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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