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의 자기 평가, 내가 평가한 ‘점수는?’

입력 2013-10-25 10:42   수정 2013-10-25 10:42

미혼남녀들이 배우자 상대를 찾는 조건이 점점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시대다. 배우자 선택 앞에 심사숙고 하게 되는 미혼남녀들, 그렇다면 본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과 가연결혼정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에서 미혼남녀 320명을 대상으로 본인 스스로에 대해 평가해보는 ‘자기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혼남성들은 자신의 외모·성격·직장 및 수입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했을까?

외모의 경우 ‘이 정도면 괜찮다(49%)’, ‘평범하다(27%), ‘매우 만족한다(12%)‘/’불만족한다(12%) 순으로 집계됐다. 성격에서는 ‘이 정도면 괜찮다(64%)’, ‘매우 만족한다(17%)’, ‘평범하다(13%)’, ‘불만족한다(6%)’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직장 및 수입은 ‘불만족한다(43%)’, ‘평범하다(28%)’, ‘이 정도면 괜찮다(24%)’, ‘매우 만족한다(5%)’ 순이었다.

미혼남성들의 응답을 보면 외모·성격의 만족도가 모두 ‘이 정도면 괜찮다’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볼 수 있는 반면 직장 및 수입 면에서는 ‘불만족한다’가 1위로 나타났다.


미혼여성들의 자기 평가를 보면 외모에서는 ‘불만족한다(34%)’, ‘평범하다(29%)’, ‘이 정도면 괜찮다(27%)’, ‘매우 만족한다(10%)’ 순으로 집계됐다. 성격의 경우 ‘이 정도면 괜찮다(57%)’, ‘매우 만족한다(24%)’, ‘평범하다(15%)’, ‘불만족한다(4%)’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직장 및 수입은 ‘이 정도면 괜찮다(45%)’, ‘평범하다(32%)’, ‘불만족한다(14%)’, ‘매우 만족한다(9%)’ 순이었다.

미혼여성들의 응답을 보면 성격과 직장 및 수입의 경우 ‘이 정도면 괜찮다’가 1위로 나타난 반면 외모에서는 ‘불만족한다’라고 답한 응답률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녀 응답을 비교해 보면 남성이 외모에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와 ‘이 정도면 괜찮다’고 답한 응답자가 61%에 이르는 데 비해 여성의 경우에는 37%에 그쳤다. 성격에서는 남녀 만족도가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자신의 직장 및 수입에 대해 ‘불만족한다’고 답한 남성의 비율이 43%에 달하는데 비해 여성은 14%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배우자가 될 상대가 자신보다 ‘이것만큼은’ 뛰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까?

미혼남성들은 ‘외모’를 67%로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은 ‘성격(25%)’, ‘직장 및 수입(4%)’, 기타 순으로 답변했다. 미혼여성들은 ‘직장 및 수입’을 61%로 가장 많이 꼽았고, ‘성격(20%)’, ‘외모(17%)’, 기타 순으로 답했다.

가연결혼정보 원은미 이사는 위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미혼남성들은 결혼을 앞두고 결혼비용, 특히 신혼 집과 관련한 결혼비용, 그리고 결혼 후 직장의 안정성과 급여 수준 등 비전에 대해서까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기 때문에 직장과 수입 면에서 여성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미혼여성들은 외모와 뷰티 등에 관심이 큰 만큼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좀 더 엄격한 잣대를 갖고 있고, 상대적인 비교를 하기도 하며, 헤어·메이크업, 다이어트, 시술 등 더 아름다워지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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