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논란해명
가수 아이유가 정규 3집 타이틀곡 `분홍신`의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해외 뮤지션 넥타(Nektar)의 `히어스 어스(Here`s Us)`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B 파트)은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다"며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이러한 논란 때문에 아이유의 음반 홍보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는 11월 말에 예정된 단독 콘서트 준비와 연말 일본 활동 준비는 물론, 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 일정 등으로 인해 원래부터 계획되었던 사항이었음을 알린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아이유의 `분홍신`이 넥타의 `히얼즈 어스(Here`s us)`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아이유의 `분홍신`이 해외 뮤지션 넥타(Nektar)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해 `분홍신`의 작곡자인 이민수 씨와 외부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검토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히어스 어스(Here`s Us)`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B 파트)은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릅니다.
`분홍신`은 b플랫 마이너 스케일의 코드 진행으로 b플랫 마이나 - bm7 - cm7 - cm6 - f7sus4 - f7 로 진행되고 `Here`s us` 는 도미넌트 스케일의 코드진행으로 b플랫 메이저의 원 코드 진행입니다.
또한 곡의 핵심적인 파트인 후렴구와 첫 소절(A 파트), 곡의 후반부 브릿지 파트 등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와 구성, 악기 편곡 등이 완전히 다른 노래임을 밝힙니다.
아울러, 이러한 논란 때문에 아이유의 음반 홍보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는 11월 말에 예정된 단독 콘서트 준비와 연말 일본 활동 준비는 물론, 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 일정 등으로 인해 원래부터 계획되었던 사항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유는 대중가수로서, 연기자로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