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동양그룹 지분 전량 매도

홍헌표 기자

입력 2013-10-27 11:40  

동양생명이 갖고 있던 (주)동양 지분 전량을 매도했습니다.
이로써 동양생명이 보유한 동양그룹 계열사 주식은 이제 한 주도 없는 상태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22~25일 나흘 동안 동양 주식 425만6596주(1.67%)를 장내 매도했습니다.
동양생명은 보통주 376만6999주와 우선주 48만9597주를 팔았고 28억6000만원을 현금화했습니다.
이제 동양생명과 동양그룹을 관계된 주식은 동양증권이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 3%와 현재현 회장이 보유한 동양생명 주식 1천283주가 전부입니다.
현 회장은 동양생명 기업공개(IPO) 당시 일반 공모에 참여해 1천283주를 사들였는데 현재 지분 가치는 1천400만원에 불과합니다.
동양생명은 동양 사태 이후 그룹과 적극적으로 거리 두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1년 보고펀드에 인수되면서 동양그룹과의 지분 관계가 미미해졌지만 `동양`이라는 이름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 보험 계약자들의 이탈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동양생명은 사명 변경을 결정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 동양그룹과의 계열 분리도 신청했습니다.
동양생명의 계열 분리 신청 결과는 연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