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오심에서 부상까지..두산의 악재는 어디까지?

입력 2013-10-28 10:28   수정 2013-10-28 10:28




▲오재원 부상(사진=연합뉴스)

한국시리즈의 오심에서 비롯된 패배와 함께 두산의 에이스 오재원이 주루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오재원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재원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내 1사 2루를 만들면서 장원삼을 강판시켰다.

이어 손시헌은 바뀐 투수 안지만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때렸고 이 때 오재원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뛰는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말았다.

왼쪽 다리를 부여잡은 상태로 뛰었던 오재원은 홈을 밟은 후, 바로 쓰러져 왼 무릎 뒤편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필드에서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4회 오재원의 수비때 나온 어이없는 2루심의 오심으로 두산은 자멸하고 말았다.

이어 한이닝에 코칭스패트가 2번씩이나 유희관에게 향하는 실수를 범해 조기강판이라는 진기명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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