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강동진의 멘토컨설팅
버크셔리치 강동진>주요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보면 지난 9월도 화려한 랠리였지만 10월도 화려한 랠리였다. 9월은 한 달 내내 랠리였고 10월은 2주 정도 조정을 받고 난 뒤에 랠리였다. 9월 상승폭 정도만큼이나 10월의 상승폭이 큰 편이었다. 많이 오른 나라는 베네수엘라와 그리스 증시가 17% 폭등했고, 그 외에도 많이 오른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5~10% 정도 급등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 일본 등 동남아권, 동북아권 증권시장이 비교적 부진한 편이었고 특히 우리나라 증시가 이 달에 1.9% 올랐는데 이것은 올해 내내 이 정도 오른 것이니까 많이 부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브릭스와 우리나라 시장이 외국인의 유동성 영향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요인은 우리만의 요인이었다. 대부분 사상 최고치나 몇 년간의 최고치 행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올해 10월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유동성이 활발하게 공급되다가 최근 미국의 양적 완화 조치의 축소정책이 미루어짐에 따라 환율, 채권시장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동향을 통해서 보면 지난 해 여름 이후로 가파르게 올라왔는데 2개월 정도 조정의 폭이 가파랐다. 그 이유는 역시 양적 완화 조치의 축소를 내년 봄까지 미루겠다는 것 때문에 채권시장이 반응한 것이다. 조정의 폭도 비교적 가파른 편이다. 중심선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기준 2.4% 중심선인데 지금 2.5%니까 거의 많이 왔다. 그런데 11월, 12월로 갈수록 채권수익률은 다시 N자형으로 반등의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내년에 그레이트 로테이션이라고 이야기하는 채권수익률이 오르고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것은 예정된 일이니까 계속 아래로 빠지기보다는 N자형으로 오르는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캐리트레이드 지표는 미국의 과잉 유동성이 이머징 마켓으로 향하는 지표인데 아주 가파르게 오르다가 3일 정도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 강도가 둔화된 것도 이 지표와 같은 방향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세계 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 유동성이 흐르는 쪽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 호주 정도 선택된 몇 개의 나라가 환율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크게 보면 유로존으로도 유동성이 제법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이머징 마켓 전체적으로 유동성이 광범위하게 흐른다기보다 장점이 있는 나라들에 집중적으로 유동성이 흘러가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지금은 실적 발표 시즌 3주 정도 됐는데 실적 발표 시즌의 중후반으로 넘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주가 월말이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다. 2개의 요인이 시장에서 작용하는 시기인데 지난 주에 주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있었다. 미국에서 실업률 수치 발표가 있었는데 0.1% 떨어졌다.
현재는 7.2%로 미국 당국이 중심으로 삼는 7%대가 0. 2% 남았다. 이 수치가 아래로 떨어지면 비로소 양적 완화 축소책을 발표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 내구재 주문 수치 발표가 있었는데 이 수치가 지난 달에 비해 좋게 나왔다. 이것은 제조업 지표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와 관련해서, 특히 제조업과 관련해서 앞으로 나올 지표들이 괜찮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될 주요 수치는 산업생산지표가 오늘 예정돼있고 중간에 FOMC회의 결과록을 볼 수 있다. 또 ISM제조업지표 발표가 예정돼있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제지표는 2.5% 수준의 진보를 향해 진행하고 있다. 이것을 모자르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수치는 연초에 미국 당국이나 주요 경제분석기관에서 예측했던 정도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의 특징 및 변화를 보면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13년 최고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업종 별로 보면 한 달에 4% 정도 올랐다. 그런데 업종 별로 우리나라는 대단히 명암이 뚜렷한데 미국의 업종지수는 거의 고르다는 것을 우리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서비스업지표가 4% 오를 때 제일 덜 오른 기술 쪽은 2% 오른 형태다. 고르게 지수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
지난 주말에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5.9%로 급등했는데 이 수치가 연간 최고치를 뚫은 형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초반만 해도 고생했는데 지금은 소프트웨어기업의 이미지에서 점점 변화를 주고 있는 상태다.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동력이 되면서 잘 오르고 있다. 아마존의 주가가 무려 9% 급등했다. 역시 실적 영향 때문에 아마존도 최고치 행진을 펼치고 있다. 모처럼 인텔이 지난 주말 2% 가까이 오르면서 좋아졌다.
반면 다우케미칼은 지난 주까지만 해도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부담감 때문에 2.7%의 조정을 받았다. 마이크로 테크놀로지도 3주 전까지만 해도 최고치 행진을 펼쳤는데 2주 정도 조정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은 지난 주말 1% 조정을 받았다. 즉 미국 증시는 여러 요인보다 실적에 따라서 움직인 하루였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이 부진하니까 우리나라가 부진하다는 상관관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거꾸로 중국이 부진하니까 외국인이 판다면 상관관계가 더 뚜렷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요인이 아니고 중국이 부진한 요인은 우리나라 내부의 문제가 더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 시장에서는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오른다는 상관관계가 그렇게 크지 않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 실적을 발표할 때 떨어지는 경우를 보더라도 실적에 따라서 상관관계가 이어진다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비체계적 위험이 강하게 작용하는 나라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은데 그 요인은 증권업계가 최근 구조조정도 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하고도 연관이 된다. 또 동양사태로 인해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면도 있다. 그리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다 보니까 가계의 유동성 형편이 부진해 주식이라도 팔아야 한다는 흐름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것을 다 봐도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세계적인 랠리에 동참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안타깝게도 코스피가 지난 주에 2주 만에 매도 신호가 나왔다. 즉 힘이 달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신 코스닥 시장은 매수 신호가 살아났다. 코스닥 개별 종목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대단히 큰 조정을 받았는데 그중에서 주식을 팔아서 매도하는 공매도도 상당 부분 있었다.
그것이 일단락된 조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많이 빠진 우량아 종목군에 활발한 시세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물론 이것이 일시적인지 길게 갈지는 모르겠지만 수급적으로는 숏커버링, 환매수의 힘이 느껴진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들이 40일 연속 샀다. 국내 기관 투자가들은 반대로 팔았는데 이 요인들을 함께 살펴보는 한 주가 돼야 한다.
버크셔리치 강동진>주요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보면 지난 9월도 화려한 랠리였지만 10월도 화려한 랠리였다. 9월은 한 달 내내 랠리였고 10월은 2주 정도 조정을 받고 난 뒤에 랠리였다. 9월 상승폭 정도만큼이나 10월의 상승폭이 큰 편이었다. 많이 오른 나라는 베네수엘라와 그리스 증시가 17% 폭등했고, 그 외에도 많이 오른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5~10% 정도 급등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 일본 등 동남아권, 동북아권 증권시장이 비교적 부진한 편이었고 특히 우리나라 증시가 이 달에 1.9% 올랐는데 이것은 올해 내내 이 정도 오른 것이니까 많이 부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브릭스와 우리나라 시장이 외국인의 유동성 영향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요인은 우리만의 요인이었다. 대부분 사상 최고치나 몇 년간의 최고치 행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올해 10월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유동성이 활발하게 공급되다가 최근 미국의 양적 완화 조치의 축소정책이 미루어짐에 따라 환율, 채권시장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동향을 통해서 보면 지난 해 여름 이후로 가파르게 올라왔는데 2개월 정도 조정의 폭이 가파랐다. 그 이유는 역시 양적 완화 조치의 축소를 내년 봄까지 미루겠다는 것 때문에 채권시장이 반응한 것이다. 조정의 폭도 비교적 가파른 편이다. 중심선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기준 2.4% 중심선인데 지금 2.5%니까 거의 많이 왔다. 그런데 11월, 12월로 갈수록 채권수익률은 다시 N자형으로 반등의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내년에 그레이트 로테이션이라고 이야기하는 채권수익률이 오르고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것은 예정된 일이니까 계속 아래로 빠지기보다는 N자형으로 오르는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캐리트레이드 지표는 미국의 과잉 유동성이 이머징 마켓으로 향하는 지표인데 아주 가파르게 오르다가 3일 정도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 강도가 둔화된 것도 이 지표와 같은 방향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세계 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 유동성이 흐르는 쪽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 호주 정도 선택된 몇 개의 나라가 환율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크게 보면 유로존으로도 유동성이 제법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이머징 마켓 전체적으로 유동성이 광범위하게 흐른다기보다 장점이 있는 나라들에 집중적으로 유동성이 흘러가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지금은 실적 발표 시즌 3주 정도 됐는데 실적 발표 시즌의 중후반으로 넘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주가 월말이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다. 2개의 요인이 시장에서 작용하는 시기인데 지난 주에 주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있었다. 미국에서 실업률 수치 발표가 있었는데 0.1% 떨어졌다.
현재는 7.2%로 미국 당국이 중심으로 삼는 7%대가 0. 2% 남았다. 이 수치가 아래로 떨어지면 비로소 양적 완화 축소책을 발표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 내구재 주문 수치 발표가 있었는데 이 수치가 지난 달에 비해 좋게 나왔다. 이것은 제조업 지표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와 관련해서, 특히 제조업과 관련해서 앞으로 나올 지표들이 괜찮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될 주요 수치는 산업생산지표가 오늘 예정돼있고 중간에 FOMC회의 결과록을 볼 수 있다. 또 ISM제조업지표 발표가 예정돼있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제지표는 2.5% 수준의 진보를 향해 진행하고 있다. 이것을 모자르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수치는 연초에 미국 당국이나 주요 경제분석기관에서 예측했던 정도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의 특징 및 변화를 보면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13년 최고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업종 별로 보면 한 달에 4% 정도 올랐다. 그런데 업종 별로 우리나라는 대단히 명암이 뚜렷한데 미국의 업종지수는 거의 고르다는 것을 우리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서비스업지표가 4% 오를 때 제일 덜 오른 기술 쪽은 2% 오른 형태다. 고르게 지수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
지난 주말에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5.9%로 급등했는데 이 수치가 연간 최고치를 뚫은 형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초반만 해도 고생했는데 지금은 소프트웨어기업의 이미지에서 점점 변화를 주고 있는 상태다.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동력이 되면서 잘 오르고 있다. 아마존의 주가가 무려 9% 급등했다. 역시 실적 영향 때문에 아마존도 최고치 행진을 펼치고 있다. 모처럼 인텔이 지난 주말 2% 가까이 오르면서 좋아졌다.
반면 다우케미칼은 지난 주까지만 해도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부담감 때문에 2.7%의 조정을 받았다. 마이크로 테크놀로지도 3주 전까지만 해도 최고치 행진을 펼쳤는데 2주 정도 조정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은 지난 주말 1% 조정을 받았다. 즉 미국 증시는 여러 요인보다 실적에 따라서 움직인 하루였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이 부진하니까 우리나라가 부진하다는 상관관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거꾸로 중국이 부진하니까 외국인이 판다면 상관관계가 더 뚜렷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요인이 아니고 중국이 부진한 요인은 우리나라 내부의 문제가 더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 시장에서는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오른다는 상관관계가 그렇게 크지 않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 실적을 발표할 때 떨어지는 경우를 보더라도 실적에 따라서 상관관계가 이어진다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비체계적 위험이 강하게 작용하는 나라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은데 그 요인은 증권업계가 최근 구조조정도 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하고도 연관이 된다. 또 동양사태로 인해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면도 있다. 그리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다 보니까 가계의 유동성 형편이 부진해 주식이라도 팔아야 한다는 흐름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것을 다 봐도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세계적인 랠리에 동참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안타깝게도 코스피가 지난 주에 2주 만에 매도 신호가 나왔다. 즉 힘이 달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신 코스닥 시장은 매수 신호가 살아났다. 코스닥 개별 종목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대단히 큰 조정을 받았는데 그중에서 주식을 팔아서 매도하는 공매도도 상당 부분 있었다.
그것이 일단락된 조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많이 빠진 우량아 종목군에 활발한 시세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물론 이것이 일시적인지 길게 갈지는 모르겠지만 수급적으로는 숏커버링, 환매수의 힘이 느껴진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들이 40일 연속 샀다. 국내 기관 투자가들은 반대로 팔았는데 이 요인들을 함께 살펴보는 한 주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