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빛기둥(사진=MBC 뉴스투데이)
부산 빛기둥이 화제다.
29일 MBC 뉴스투데이는 "지난 밤 부산 앞바다 상공에서 거대한 빛기둥이 떠 있는 듯한 현상이 나타났다"며 "10 여 개의 빛기둥이 밤하늘을 밝혔다가 곧 사라져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7시 반부터 부산 상공에 불빛 12개가 기둥 형상으로 떠 있는 듯한 모습이 나타났다.
이 불빛은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서부터 해운대에 이르는 해안지역에서 관측됐으며 빛기둥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약해져 저녁 8시가 지나자 대부분 사라졌다.
이에 부산 기상청은 공식적인 관측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기상 변화로 인한 형상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빛기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빛기둥, 빛의 봉인검인줄 알았다" "부산 빛기둥, 정말 신기하다. 정체가 뭘까?" "부산 빛기둥, 외계인 출현은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